"""신뢰바탕 한국적 고급여행문화 심을터""
「투명한 경영을 통해 해외의 정직한 파트너를 구하고 있습니다」
해남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삼아시에서 여행사를 경영하는 유일한 한국인. 왕룡여행사 김용부 사장(55)은 여행업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한 추진력이라고 믿는다.
여행업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30여년간의 해외여행 경험과 해외투자 사업 등에서 한국여행문화풍토의 윤각을 파악하고 있다는 그는 우선 불건전하고 나쁜 것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여행사외에 삼아시내에서 고려정이라는 한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김사장은 앞으로 삼아국제공항내에 커피숍을 오픈할 계획이며 관광객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해남도에서 전세버스를 가장 많이 보유한 여행사와 제휴를 맺어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조선족 가이드 9명을 확보해 한국인 단체관광객의 80%를 핸들링하고 있는 왕룡여행사는 규모보다는 내실이 중요시한다. 이 또한 김사장의 장기적인 포석에 기인한 원칙이다.
지난 67년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전공하고 사우디, 캐나다, 남미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다 해남도에 정착한 그는 「순박한 해남도의 인심과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가능성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해남도에 머물게 된 배경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값 받고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행풍토 조성에 전력할 것이며 골프, 허니문 등을 연계한 상품을 중심으로 한국적인 고급여행문화를 해남도에 정착시키고 싶다」며 반드시 성공하고야 마는 왕성한 추진력의 사업가 인상을 심어주었다. (문의 해남도 삼아 ☎ (86) 899-8272167)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