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도심구간(여의도-왕십리)이 오는 30일 개통됨에 따라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가는 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은 강서구 방화동에서 영등포구청-여의도-마포-광화문-종로-을지로-왕십리를 거쳐 강동구 상일동과 송파구 마천동에 이르는 노선으로 시내 중심지 및 서울 동부지역에서도 갈아타지 않고도 40분에서 55분이면 김포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강남지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영등포구청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면 된다.
따라서 공항측은 지하철의 장점인 운행의 정시성 때문에 승객의 탑승지연으로 인한 항공기 이륙이 늦어지는 등 불편과 손해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역에는 공항이용객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여객 청사 연결 통로에 수평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으며 엘리베이터와 휠체어 리프트카를 설치해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에서는 지하철 김포공항역 내에 국내선 발권, 탑승수속 카운터를 설치해 놓고 있어 혼잡한 국내선 청사 발권 카운터에서 오랜시간 줄을 서는 수고를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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