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인여행업계가 집안싸움에 휘말려 눈총을 받고 있다.
베트남 전문 여행사인 VTB는 지난 9일 위더스, 우주, 호성, 문화, RTO등 현지에서 무자격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한인여행사를 베트남 정부에 고발조치한 것.
고발을 당한 해당여행사들은 『같은 민족끼리 이럴 수 있느냐』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베트남 현지법을 위반한 업체들은 앞으로 현지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이 여행사를 차리거나 안내원에 종사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으며 투자개발부(MPI)의 허가를 받아 현지회사와 합작을 해도 매출액의 10%, 이익금의 30%를 세금으로 추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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