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침체된 인 바운드 시장의 활성화와 선진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발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관광공사는 그 동안 한국관광의 위상정립은 물론 인 바운드 시장 개척에 일익을 담당해 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업계에서 관광공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공사가 변화를 모색하고 제모습 찾기에 심혈을 쏟기 시작한 것은 현 이경문 사장의 취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신임 사장의 취임에 있어 당시 장관급이상을 기대했던 관련업계에서는 공사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와 문체부에 몸담았던 차관이 업무를 연속할 수 있어 기대된다는 긍정론 등 찬반양론이 대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공사의 내실을 위한 발걸음은 업계단체장, 학계대표 등과의 연석 회의와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관광의 현주소를 직시하고 나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변모의 모습은 지난 21일 관광교육원에서 사장을 비롯한 임원전원 및 부장이하 각 직급별로 선발된 1백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원 워크숍」을 열고 우리의 관광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하는 등 그동안 소극적으로 일관해 오던 공사직원들의 자세를 새롭게 고취시켰다.
또한 실추된 내국인의 해외여행문화의 정착을 위해 오는 4월부터 「관광문화교실」을 최초로 개설하는 등 인·아웃바운드 양면에 걸쳐 관광공사가 전향적인 자세로 변신을 해가고 있어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는 긍정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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