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스키는 뉴질랜드에서 즐기세요』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뉴질랜드는 다양한 스키 코스와 함께 여름철에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최근 국내 스키광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정부관광국은 지난해부터 무주리조트, 성우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국내 스키장에서 실시해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의 열기를 이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스키마트」를 지난13일 호텔롯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두번째인 이번 마트에는 로토루아, 타우포, 캔터베리, 퀸즈타운 등의 각 지역 관광국을 비롯해 스키 리조트, 여행사, 호텔 등 현지업체들이 참여해 국내 랜드사·여행사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스키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각 지역 관광국은 뉴질랜드 각 지역 스키장과 관광매력을 선보이는 설명회를 별도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NZTB 한 관계자는 『지난해 스키 프로모션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뉴질랜드 스키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는데 올해는 뉴질랜드로 스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로부터 보다 구체적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아직은 뉴질랜드로 스키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하지만 스키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하고 있고 무엇보다 여름에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에 스키시장에 대한 잠재력은 큰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스키마트에 참가한 현지업체들도 단순히 스키장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스키여행 일정을 제시하는가 하면 뉴질랜드 일반관광과 스키가 결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 스키어들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현지 스키 리조트들이 대거 참여해 가격 및 여러 조건에 대한 실질적인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