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이 국가 경쟁력 살리기의 일환으로 「한국통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우해 발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외국의 콜백 등 재판매업자에 대한 시장개방과 3백50만 해외교민, 올해 5백50만 명으로 추산되는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해외에서 한국민이 한국통신을 이용케 함으로써 국제통화 요금을 가시적으로 평균 50% 이상 절감하고 통신비 절감을 통한 한국상품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우리 나라 방문 외국인과 외국방문 한국국민, 해외유학생, 재외공관, 해외진출기업의 연간 국제통신비 규모는 올해 기준 약 4천억 원을 상회하고 있어 방대한 잠재시장으로 보고있다. 이러한 거대시장을 놓고 미국 등 선진통신사업자들은 소위 역과금시장 패권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역과금서비스 전략은 자국민이 자국내 또는 해외 어느 나라에 있든 간에 자기나라 국민이 이용하는 모든 국제통신은 자국 통신사업자가 국제 지능망 교환기를 이용, 역과금 주도권을 장악하는 것으로 통신사업자 간에는 글로벌 메가톤급 경쟁으로 보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와 관련 한국통신시장의 방어와 통신주권수호차원에서 외국 브랜드와 대응키 위해 값싸고 편리한 한국통신의 「선불카드, 후불카드 및 고국교환원 직통전화서비스」등으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한국 관광객 선호국 및 개도국을 대상으로 역과금서비스를 집중 판촉,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무한정 잠재시장인 국제전화역과금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통신은 ▲국제전화 후불제카드 ▲국제전화 선불제카드 ▲고국교환원 직통전화(HCD) 및 ▲국제클로바서비스를 전략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후불제카드의 경우 국제통화용 신용통화서비스로서 해외진출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가장 유력한 상품으로 한국통신의 독자상품(House Brand)인 KT카드와 제휴카드가 있다.
이 카드는 또한 콜보너스와 항공 마일리지 확대적용을 하고 있으며 LG, 삼성, 은행업계의 국민카드와 제휴를 확대하고 있어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선불제카드인 Worldphone카드는 해외여행객 및 한국에 근무하는 동남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카드다.
특히 선불제카드는 한국의 아름다움이 디자인되어 있어 우리 나라의 간접적인 홍보는 물론 전세계 공중전화와 일반 전화기에서 언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실익도 갖추고 있다.
선불제카드는 한국통신 해외사무소와 국내 전화국 창구, 위탁판매소 그리고 대한항공 기내에서 위탁판매 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구입이 편리한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고국교환원 직통전화(HCD, Korea Direct)의 경우 관광을 비롯한 공무, 사업, 유학 등 해외로 출국한 사람이 현지의 환경과 언어에 익숙치 못해 국내로 국제전화를 하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어 한국의 교환원을 직접 호출하여 우리말로 현금없이 통화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서비스다.
교환원 서비스는 국제전화를 해외에서 이용하고 요금은 한국에서 지불하는 「역과금 서비스」로 국산품 애용에 따른 외화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내국인에게 권장되는 서비스제도다.
수신자부담서비스인 국제클로바서비스는 해외의 거래선이나 고객이 통화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호텔, 항공사 등에 예약할 수 있도록 착신측이 통화요금을 부담하는 형식으로 최근 한국유학 외국학생과 외국유학 한국유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다.
한국통신의 다양한 마케팅 기법과는 별도로 내국인 해외여행자는 물론 해외 상사와 근로자들의 국산품 애용에 대한 분위기 조성이 국가경쟁력 제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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