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수족관은 19일 「남국의 신사」라 불리는 킹펭귄 8마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킹펭귄은 남극 사우스조지아 섬에서 채집한 알을 일본 「시라하마 월드사파리」(와카야마현 소재)에서 인공부화 시킨 극지 펭퀸으로 짧은 다리로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특유의 모습과 어깨와 목덜미 주위의 아름다운 노란색 문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킹펭귄은 국내 몇 곳의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자카스펭귄과 마젤란펭귄 등 소형펭귄의 두배에 가까운 80cm의 키와 20kg에 달하는 커다란 체구와 다른 펭귄들과 달리 둥지를 만들지 않고 알을 발위에 올려놓은 채 배의 주름진 살갗으로 덮어 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63빌딩 수족관이 소개한 킹펭귄은 특유의 걸음걸이와 어깨와 목덜미 주위의 노란색 띠가 둘러진 아름다운 무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남극대룩의 평평한 초지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킹펭귄은 크릴새우, 작은 물고기, 오징어 등을 즐겨 잡아먹으며 산란시기는 11월, 평균 수명은 1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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