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 조양호)이 침대혀여 일등석 좌석 「모닝캄 클래스」를 지난 25일 서울-뉴욕 노선에 첫선을 보였다.
「모닝캄 클래스」는 인체공항에 맞게 설계된 침대형 좌석이 설치된 일등석. 좌석 등받이가 1백80도 뒤로 젖혀져 장거리 비행시 누워서도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일등석을 개조한 슬리퍼 시트와는 달리 요철의 불편함이 없다.
또한 앞 좌석과의 간격이 83인치(2m10cm)이며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첨단 선택형 방식의 멀티미디어 개인용 비디오와 위성통신망을 통해 전세계로 통화할 수 있는 개인용 전화가 장착돼 있어 비즈니스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개인용 비디오는 영화, 음악, 기내면세품 쇼핑, 기내전화, 해당 항공편 운항현황 안내, 스케줄 안내 등 특별 서비스 안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해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덜게 했다. 영화채널엔 1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음악채널도 16개로 세분화돼 있어 국악에서부터 클래식, 째즈, 어린이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고를 수 있게 했다.
이 침대형 좌석이 장착된 항공기는 최근 도입한 B747-400기이며 올해 도입하는 두 대의 같은 기종에도 이 모닝캄 클래스를 장착하여 운영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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