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델타항공이 부산과 사이판 노선을 취항하고 사이판에 카지노 건설안이 미국 하원의원을 통과하는 등 앞으로 사이판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는 조건은 충분하다. 법이 통과되면 사이판에 투자가 들어오고 사이판의 약점으로 지적된 객실 문제 등이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제는 상품의 수익성이다. 수많은 옵션 상품이 있지만 한국인 패키지 여행자들은 고작 1~2개를 선택하는 선에 머문다. KTAS는 사이판 여행 상품이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공감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객이 선택할 만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둘 생각이다.
-나사투어 홍진규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