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의 사조직에도 일대 혁신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온누리 여행사(사장 최웅웅)는 5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규합해 「온누리 축구단」을 결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행사의 사조직은 그동안 산악회나 볼링클럽 등 일부 제한적인 조직이 대부분이었으나 대단위 사조직이 결성되기는 온누리가 처음이다.
게다가 온누리 축구단은 인바운드 여행사와 단체를 결성해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한·일 정기게임도 추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단순적인 모임 차원을 뛰어넘어 국제관광 교류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누리 축구단은 항공사, 타여행사, 랜드사를 비롯한 협력사 등 다양한 관련업체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업무의 효율화 및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게 된다.
온누리 축구단은 특히 모든 사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에서 전 사원과 임원 등이 모금을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해 결속력이 더욱 탄탄하다는 것이 온누리측의 설명이다.
온누리 축구단의 단장인 홍영호 이사는 「2002년 월드컵을 유치해 놓고 월드컵에 대한 분위기가 위축되고 있어 아쉬웠다」고 말하고「온누리 축구단을 통해 여행업계에 월드컵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누리 축구단은 올해초 팀을 결성한 이후 꾸준히 기량을 연마, 20일 본격적인 출범을 했으며 이날 관련협력사와 친선경기를 가진데 이어 5월 10일 (주)퓨처시스템 축구 동호회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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