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제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1997년 丁丑年의 새해를 맞이하여 여행업계를 비롯해 관련되는 모든 분야에 큰 발전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예년에 없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고초를 겪었던 외국인관광객 유치사업이 새해에는 회복세로 돌아 많은 열매를 걷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시장은 넓으면서도 低收益에 허덕이는 해외여행사업부문 또한 적정수익의 확보로 발판을 더욱 굳히게 되기를 바라는 새해 소망입니다.
주변 경제상황이 더욱 불투명한 1997년에 이와 같은 바램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종사원 재교육을 통한 여행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여행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온갖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업계의 노력 못지않게 「관광진흥 10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한 정부당국의 일관된 정책의지가 중요한 대목임은 더 말할 나위 없습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는 1997년 7월에 「제3회 한국관광진흥국제회의(KATA Congress & Travel Mart)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의 성공적인 집행이 협회의 지상과제입니다.
KATA는 또한 새해에 여행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수준높은 관련지식을 터득한 전문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자격증 제도」를 개발하는 연구사업을 펼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행업계의 현안인 경리체계 확립을 위한 규격화 되고 통일된 「여행업회계 매뉴얼」제작도 새해에 집행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계획들이 차질없이 수행되기 위해서는 여행업계 스스로의 노력은 물론이거니와 언론계를 비롯한 관련업계의 전폭적인 협력이 절실합니다.
더욱 힘찬 성원을 보내주시기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장철희 한국관광협회 회장
희망찬 정축년 새해를 맞이해 올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정진해 주신 관광가족여러분과 관련기관 및 단체 그리고 언론계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관광산업은 외화획득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복지 향상의 일익을 담당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국내 유치와 함께 「관광진흥 10개년 계획」이 나온 것을 계기로 관광선진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제반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리의 노력이 뜻한 바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 관광산업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서둘러 해소하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국제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관광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는 정부에서는 관광선진국에 맞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되 각종규제를 과감히 풀어 업계 경영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과 함께 금융 및 세제상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관광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시급히 강구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업계로서는 한차원 높은 관광객 수용태세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면서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의 개발 등에 주력 외래관광객 유치를 촉진해 나가고 관광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업종간 협력과 균형발전을 꾀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관광인들간의 결속을 더욱 굳건히 하여 자생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일규 한국관광호텔업 협회 회장
정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관광업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아울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기쁨이 가득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호텔업계 모두가 뜻을 같이하고 소망을 함께 함으로써 정축년이 21세기를 대비하고 무한경쟁 시대의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해 나아가는 역사적 전기가 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은 대등한 조건하에서 무한경쟁을 치루어 나가야 하는 경영환경을 예고하고 있어 올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업계 상호간의 단합된 노력으로 중지를 모으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따뜻한 교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국내 호텔업계의 경영환경은 아직도 수많은 규제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관광산업 자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매우 걱정스러운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숨길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 호텔업계는 지난 한햇동안 우려와 기대속에 호텔업계의 경영환경 개선에 전력투구할 목적으로 자율적이며 전문적이고 독자적인 사업자 단체로서 한국관광호텔업협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협회 회장직을 맡아 양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업계의 기대를 깊이 인식하고 협회설립을 계기로 호텔업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나 호텔업의 발전은 협회의 주인이 되는 전국관광호텔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그 기초를 두어야 함으로 업체별 이익은 물론 호텔업계 전체의 이익이 도모될 수 있도록 호텔업의 발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가장 큰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면서 내가 먼저 업계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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