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의 구매 선호도에 있어 여행상품의 가격은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과 관광홍보 전공인 류기환씨(교통신문 기자)가 「한국관광홍보 광고의 차별화 전략에 관한 연구」-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중심으로 석사학위 논문집에서 지적됐다.
이 석사학위논문은 아웃바운드 여행사의 홍보 및 상품광고의 문제점을 파악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놓고 있으며 홍보·광고의 마케팅 전략에 있어 여러 변수들이 잠재 관광객들의 여행상품 구매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심도있게 파악해 놓고 있다.
홍보·광고물에 대한 여행상품 구매 선호도에 있어서의 변수로 ▲계층별 ▲상품내용과 연계된 시기별 ▲상품의 신뢰도 ▲이용 편리성 ▲상품별 내용 ▲카피의 질 ▲높은 시각성 ▲인터넷을 비롯한 첨단 도구 활용 등의 홍보·광고가 구매에 영향을 미치며 여행상품 가격과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아웃바운드 여행사의 홍보·광고의 차별화 전략은 상품 판매에 있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잠재관광객들이 상품 선택시 영향을 받는 요소 중 하나로 판매여행사의 이미지에 가장 높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차별화 전략은 잠재 고객들에게 이미지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야 하며 개발된 상품은 매체를 통한 차별화된 홍보와 광고로 잠재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또 잠재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활용에 있어 홍보·광고 전략은 무엇보다 잠재관광객들이 선호하고 있는 변수들을 정확히 파악해 이들에 맞는 홍보·광고를 차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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