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4. 여행사 선호도
여행사, 이제 규모 아니면 전문성이다


-해외여행 선호 여행사 1위는 ‘하나투어’ 10년째 선두
-내일여행 브랜드‘금까기’규모와 전문성으로 입지 굳혀

■여행객은 대형·전문업체 선호

여행객이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는 점점 대형화·전문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시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표1> 순위에서 응답자들은 하나투어(29.6%)를 가장 먼저 꼽았고, 모두투어는 14.7%의 응답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내일여행(7.8%), 여행박사(1.9%)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들 여행사는 개별여행과 일본여행 분야에 있어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랑풍선은 1.4%의 지지를 얻어 5위에 올랐다.

설문 응답자들은 여행 시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 선택 이유<표2>로 ▲주위의 평(22.7%) ▲기존 이용경험(19.3%) ▲광고(15.1%) ▲여행사의 규모(14%)를 꼽았다. 지인을 통한 경험담이 광고에 비해 더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만큼 결국 손님 개개인에 대한 정성어린 응대가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만 40세~44세 응답자는 주위의 평(20.3%)보다 기존 이용경험(22.9%)을 더 중시했으며, 광고에 대한 호응은 55세 이상(22%)이 가장 높았다.




■목적지 선택 중요 요소는 가격

해외여행 목적지를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소 역시 가격이었다. 목적지 결정 시 중요 고려 요소<표3>에 대한 답변에서 ▲여행경비(47.3%)가 가장 높았고 ▲평소 가고 싶었던 곳(27.9%) ▲친구 등 주변의 평가나 추천(8.7%) 순이었다.

‘비슷한 다른 여행사 상품을 봤다면 얼마나 저렴할 때 여행사를 변경하겠는가’<표4>에 대해서는 패키지 선호자의 경우 ‘여행사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5.1%였으며 ▲10~15만원 미만(19.5%) ▲5~7만원 미만(19.4%) ▲3~5만원 미만(15.7%) ▲7~10만원 미만(15.5%) 수준이면 여행사를 변경하겠다고 답했다. 개별여행 선호자의 경우 ▲5~7만원 미만(20.1%) ▲10~15만원 미만(18.9%) ▲7~10만원 미만(16.6%) ▲3~5만원 미만(15.5%) 수준이면 여행사를 변경하겠다고 답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광고가 중요

가격 차이에 따른 여행사 변경<표5>을 보면 ‘여행사를 변경하지 않는다’는 항목에서 노랑풍선(13.8%)이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3만원 미만에도 여행사를 바꾸겠다’는 응답은 여행박사(12.8%), 모두투어(10.8%)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20만원 이상 차이가 나야 여행사를 바꾸겠다는 응답은 한진관광(15.4%)가 가장 높았다.

개별자유여행에서 우선적으로 상담하고 싶은 브랜드<표6>로는 금까기(43.1%)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이외에도 ▲밤도깨비(5.2%) ▲노랑스타일(2.9%) ▲SIA 홀리데이(2.6%) ▲홍콩 수퍼시티(2.3%)가 상위에 올랐다. 해당 브랜드 선택 이유는 ▲광고(23.0%)의 영향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주위의 평(22.4%) ▲관련 기사(11.8%) ▲기존 이용경험(10.1%) 등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호텔예약브랜드는 하나투어가 1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하나투어의 브랜드파워가 여행객의 뇌리에 남아 호텔예약에서도 많은 응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호텔패스(13.7%), 3위는 호텔엔조이(12.4%), 인터파크투어(9.5%)가 뒤를 이었고 아고다(8.4%), 익스피디아(5.1%), 돌핀스트래블(4.6%). 호텔스닷컴(3.4%)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호텔예약브랜드 선호 이유로는 ▲가격이 저렴해서와 ▲선택 호텔이 많아서가 16%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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