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파리로 불리는 캐나다 퀘벡시에 오는 31일부터 2월 16일까지 세계적인 겨울축제 「퀘벡 윈터카니발」이 펼쳐진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의 유산도시인 퀘벡시의 명성만큼이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윈터카니발」은 퀘벡시 시장이 카니발의 마스코트인 눈사람 모습의 본옴므(Bonhomme)에게 도시의 열쇠를 건네주면서 17일간의 축제에 막이 오른다.
축제기간 중에는 20여개국의 예술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눈얼음조각 콘테스트를 비롯해 얼어붙은 세인트 로렌스강을 헤쳐가는 카누경기, 빙판에서 펼쳐지는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여러 예술분야의 심포지엄과 각종 행사들이 푸짐하게 펼쳐진다. 압권은 카니발 여왕을 뽑는 콘테스트. 눈부신 조명의 얼음궁전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야간 퍼레이드가 볼만하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http://quebec.region.cuq.qc.ca)으로도 얻을 수 있다. 문의 ☎02-753-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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