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 경주) 한국대회가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12일에는 연습주행, 13일에는 예선, 14일에는 결승전이 치러진다. 지난 1회와 2회 대회를 거치면서 지적된 문제점 중 가장 많았던 것은 숙박이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를 보더라도 엔진 굉음 때문에 도시가 아닌 외곽 지역에서 대회가 열린다. 모나코 대회 등을 봐도 도심 호텔에 숙박하고 경기 당일 원거리 이동을 한다. F1대회는 단 3일 치러지는데 이를 위해 완벽한 시설이 들어서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꾸준한 보완 작업을 계속해왔다. 1시간 거리 내에 새로운 호텔이 많아져 중저가 호텔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이 140%까지 올라갔다. 또한 조직위는 숙박팀, 교통팀을 운영해 광주권 숙박시설까지 매일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 반경 10분 내 숙소가 다 차면 대안을 제시해 안내하는 것이다. 올해 관람객 유치 목표는 16만명이고 외국인은 1만2,000명까지 유치하고 싶다. K-POP콘서트 호응이 좋기 때문에 인기가수 싸이의 공연도 곁들여 경기도 보고 공연도 즐기게끔 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도 예년보다 30% 저렴히 책정해 호응을 높이고 있다.

-F1대회조직위 홍보프로모션팀
허철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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