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규모의 어트랙션 운영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Merlin Entertainment Group)은 현재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에 13개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지난 5월 시드니의 ‘마담투소’를 개장했다. 마담투소는 몇 년간 여행 콘텐츠에 변화가 없었던 시드니 여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많은 한국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단순히 유명인 모형을 관람한다는 데 그치지 않고 호주의 정치, 경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4월 경에는 전시관에 한국 캐릭터가 추가될 전망이다. 한국어 브로슈어 작업도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의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멀린그룹은 지난 9월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친 시라이프 시드니 아쿠아리움(Sealife Sydney Aquarium)을 새롭게 선보였다. 상업성보다 동물 보호에 초점을 맞춘 기존 테마는 그대로 유지하되 관람 시설을 보다 현대적으로 바꿨다. 내년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ATE의 심볼인 ‘듀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jc.song@merlinentertainments.com.au

-멀린엔터테인먼트
송재철 북아시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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