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성장은 혁명과도 같다.
""귓전을 울리는 포성을 안고 한국에 파견된 것은 지난 50년이었습니다. 아비규환의 처참한 모습과 현재의 서울은 너무나도 판이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주한미군 가족 방한 지원 사업인 'Reuion in Korea Program' 으로 내한한6.25 참전 용사 잭 메튜씨는 전쟁당시의 모습과 현재의 발전된 모습을 오버랩시킨다.
LA근무당시 미 해병 1군사령부 소속 병장이었던 그는 한국전 파견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21세의 젊은 나이에 경험한 전쟁은 ""참상 그 자체였다""는 메튜씨는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해 서울로 입성, 북으로 북으로 통일을 눈앞에 두었었다. 하지만 중곤군의 개입으로 진격과 후퇴를 반복 ""38선이라는 아픔을 낳았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한국의 변화된 모습은 혁명과도 같다.""는 그는 ""자유를 지키려는 희생정신은 불멸""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의 쾌거는 젊은 세대들이 이지 말고 기억해 주길 바람한다.
메튜씨의 아들들은 한국파견 미군 전투기 조종사로 오산에 근무하고 있어 2대에 걸쳐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다.
""아들과 함께 진군 당시의 위치를 찾으려 했으나 허사였다""는 그는 판문점, 롯데월드, 경주등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모습에 매우 행복하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한국방문에서 재향군인회로부터 한국전 참전용사 훈장을 받은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히고 ""한국의 변화된 모습을 동료 참전용사와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시 찾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튜씨는 2차 세계대전에도 참가했으며 현재는 은퇴자 학교의 교장으로 재직중이며 현재 캘리포니아주 WEST CORINA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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