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1개 골프여행상품 발굴
-저렴하면서도 가족여행도 가능해

한국관광공사가 골프 대중화를 통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1개 중저가 골프여행상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상품들은 저렴한 가격과 가족여행에 초점을 맞춰 선별했다. 주요 여행사들이 추천한 상품들 중 골프장 이용 최저가 기준으로 골프비(그린피+카트피+캐디피)가 10만원 이하, 그리고 골프 리조트 내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골라낸 것이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전라권 지역에서는 석정웰파크CC, 고창CC, 군산CC, 보성CC가 포함됐다. 석정웰파크CC는 ‘고창웰파크시티’ 리조트 내에 있어 가족들이 스파 등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고창CC와 보성CC는 저렴한 이용가격과 주변에 우수한 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81홀을 보유한 군산CC는 김제, 정읍코스를 셀프라운드(노캐디)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원·충청권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에콜리안 정선·제천CC와 삼척의 블랙밸리CC를 추천했다. 특히 에콜리안 골프장은 노캐디, 레일카트 등으로 저렴하면서도 시설관리가 우수하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제주권에서는 에코랜드CC, 중문CC, 레이크힐스CC, 캐슬렉스CC 4개 골프장이 뽑혔다. 에코랜드CC는 제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캐디 선택제를 하고 있는 친환경 골프장이다. 또한 제주도의 해안 비경을 감상하며 라운딩이 가능한 중문CC에서는 이번에 특별 할인가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이번 상품 추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련업계와 협력해 가격대비 질이 우수한 골프상품들을 계속 발굴해 홍보할 것”이라며 “특히 지방 골프장들을 중심으로 캐디 및 카트 선택제, 9홀 판매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상품화가 이뤄진다면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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