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한국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여행인이 그린 여행산업 인물 지도
[커버스토리] 한국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여행인이 그린 여행산업 인물 지도
  • 여행신문
  • 승인 2012.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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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해외 출국자 1,300만명-방한 외래객 1,000만명 시대에 진입한 한국 여행산업, 지금의 위상은 수많은 여행인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과연 어떤 인물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며 현재의 한국 여행산업을 일궈내는 데 영향력을 발휘했을까? 여행인의 의견을 토대로 ‘여행산업 인물지도’를 그렸다.


●상위 5위권 모두 여행사 인물

지령 1500호를 기념해 여행신문이 실시한 ‘2012년 한국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 조사에서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상환 회장은 2002년 여행신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조사가 시작된 이래 7회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켜냈다. 박상환 회장은 1위 여행기업 하나투어를 이끄는 사령탑으로서의 역할과 영향력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2위로는 2010년 전회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투어2000 양무승 사장이 선정됐다. 양무승 사장은 각종 제도개선 노력 등 BSP여행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여행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 역시 이번에도 3위에 올라 변함없는 지지를 증명했다.

1~3위와 달리 이후 순위에서는 2년의 시간 흐름이 반영돼 인물과 순위에서 다소 변화가 일었다. 모두투어 우종웅 회장이 4위, 하나투어 최현석 사장이 5위에 올라 상위 5위권을 모두 여행사 인물이 차지했다. 항공사 부문 인물 중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인물들이 주로 상위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한국방문의해위원장)은 올해 외래객 1,000만명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표를 얻는 등 현재의 상황을 반영한 결과가 도출됐다.

●어떻게 조사했나?

‘한국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은 여행신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2년 처음 실시됐으며 이번 조사로 7회째를 맞았다. 2010년 이후부터는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연속성 유지를 위해 최대한 기존 조사방식의 골격을 유지하는 대신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인단 선정에서부터 결과분석에 이르기까지 더욱 신중을 기했다. 여행사, 항공사, 랜드사, 호텔, 협회 및 단체, 정부 및 학계, 관광청 등 여행산업 각 부문을 망라해 200명의 선정인단을 선정했으며, 이중 조사에 응한 선정인단 100여명의 응답결과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주요 인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선정인단의 경우 여행업계 종사경력 최소 10년을 자격기준으로 했고, 선정인단이 소속된 업체의 인물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순위의 경우 득점 순으로 상위 23위까지만 부여했으며, 동점자는 공동순위를 부여했다. 그 외 다득점 인물들은 가나다 순으로 소개했다.

안주하지 않는 영원한 도전자
▶1위 …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본지가 2002년부터 실시한 ‘한국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 조사에서 6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박 회장은 올해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혀 여전한 위상을 증명했다. 추천자들은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전략 시행’, ‘여행업을 명실상부한 산업으로 키운 기업가’ 등의 설명을 붙이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

IMF시절, 직원을 감원하지 않고 때를 기다렸던 그의 뚝심은 미래 사업에서도 계속 번뜩이고 있다. 비즈니스 영역을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하나투어는 최근 호텔 사업에 뛰어든 것은 물론 공연기획투자, 여행정보 서비스 강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박상환 회장이 가진 미래 비전에서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단순히 성장에만 몰두하지 않는 하나투어의 활동은 특히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빛이 난다. 대학생의 해외 탐방 프로그램 ‘투어챌린저’나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부부 등에게 여행 기회를 주는 ‘희망 여행 프로젝트’ 등의 지속적인 봉사는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박상환 회장의 철학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또한 ‘2012 스마트경영 CEO 대상’,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 등에도 선정된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115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에도 실적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독주라는 시선도 보내고 있지만 박상환 회장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비난은 듣기 어려울 만큼 업계에서 신뢰와 믿음을 쌓았다는 것도 특기할 사항이다.

여행업 발전 위해 적극적 활동 펼쳐
▶2위 … 양무승 투어2000 사장

투어2000 양무승 사장은 이번 조사에서도 변함없는 지지를 받았다. 2010년에 실시됐던 전회 조사와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다. 2010년의 경우 제로컴(Zero Commission) 체제가 본격화됐고 이에 대응해 여행사들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여행업무 취급수수료(TASF)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변혁의 파고가 높았던 시기였다. 당시 양무승 사장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산하 BSP여행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항공사들의 제로컴 도입에 대한 항의와 대응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여행업계의 지지를 받았다. 올해 역시 그동안 양 사장이 여행업 발전을 위해 펼쳐온 대외 활동이 많은 점수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3년전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활동 거점을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서울시관광협회로 옮기기는 했지만, BSP여행사특위 위원장으로서 BSP 제도 개선, TASF 제도 정착 및 활성화, 여행업법 제정 노력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 사장을 뽑은 선정인단 대부분이 “BSP여행사특위 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잘 이끌어왔고 여행업 제도개선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선정이유로 들었다.
한편 양무승 사장은 오는 29일 치러지는 KATA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한 상태로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짜 영업으로 지속성장 일궈
▶3위 …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

사장 1인의 역할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홍기정 사장이 취임하고 약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모두투어는 하나투어와의 격차를 많이 줄였다. 모두투어는 올해 송객 실적 및 매출액이 하나투어의 약 60%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하나투어보다도 높은 영업이익율을 기록하고 있어 하나투어 못지 않은 알짜배기 영업을 하고 있다.

사원에서 시작해 사장에까지 오른 홍기정 사장은 국내 여행업계에서 누구보다 여행업에 뜨거운 애정을 가진 젠틀맨으로 통한다. 홍 사장은 이같은 애정을 바탕으로 모두투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며 제휴사업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모두투어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여행사 부문 1위를 3년 연속으로 차지하고, ‘지속가능성지수’ 1위 여행사로 선정된 것도 보이지 않는 체질 개선 덕이었다. 이외에도 홍 사장은 베스트파트너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아웃바운드 외에도 인바운드, 국내여행뿐 아니라 호텔, 캠핑 등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편 홍기정 사장은 프랑스, 캐나다, 뉴질랜드 등 관광청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얼굴마담 역할도 하고 있다.


*순위의 경우 득점 순으로 상위 23위까지만 부여했으며, 동점자는 공동순위를 부여했다. 그외 다득점 인물들은 가나다 순으로 소개한다. 정리=여행신문

여행사 외연 확대에 가속도
▶4위 … 우종웅 모두투어 회장

여행사 모두투어가 호텔과 캠핑장 운영까지 하게 될 것이라 누가 상상했겠는가. 모두투어가 영역을 차근차근 넓혀간 데에는 모두투어 우종웅 회장의 손길이 있었다. 업계에서 ‘원로’로 불리는 그지만 아직까지 현장의 감각을 잃지 않고 모두투어의 키를 쥐고 있다.
우 회장은 지난해 하나투어와 함께 호텔앤에어를 창립하는데도 주도적으로 나섰다. 기존 여행사의 틀을 벗어나 항공 좌석을 대량으로 운영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물론 다양한 여행사에 공급하고, 전세기 사업까지 주도하는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다. 올해는 제주도와 서울에 호텔 경영을 시작한 것도 뜻 깊었다. 모두투어는 지난 6월 제주 로베로호텔의 지분을 100% 인수했으며, 이후 부동산 투자회사에 지분 참여를 통해 서울 종로 한복판에 아벤트리 호텔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모두투어는 서울과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탄력을 받았다.
우 회장이 주도한 모두투어의 모험은 캠핑 분야까지 확대됐다. 모두투어는 충남 학암포에 이어 강원도 홍천까지 오토캠핑장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신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페어프라이스 정착에 앞장서
▶5위 … 최현석 하나투어 대표이사

하나투어 최현석 사장은 지난 1월1일 대표이사에 오른 직후, 페어프라이스 정착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페어프라이스 제도는 소비자들이 하나투어의 여행상품을 전국 어느 여행사에서나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최 사장은 취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과도한 할인판매는 중장기적으로 본사와 대리점 모두에게 손해이기에 조심스럽지만 대의를 위해 진행할 것”이라면서 페어프라이스를 강조했다. 또한 2012년을 ‘스마트워킹(Smart Working)’의 원년으로 삼은 하나투어에서 통합 마케팅과 조직 활성화를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다.
최 사장은 소비자 중심경영에도 앞장섰다. 지난해 11월, 여행업 합동으로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선포한 하나투어는 최 사장을 하나투어 CCO(Chief Cunsumer Office)로 임명했다. 최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부를 최고경영진 직속으로 배치하고 CS개선위원회 설치 및 CRM활동 강화로 고객만족, 여행서비스의 질 향상에 노력했다. 선정인단은 한국의 리딩기업으로 대내외적으로 여행업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 대표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외래객 1,000만명 유치에 기여
▶6위 …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올해는 한국 관광산업 역사에서 큰 획을 긋는 해가 될 전망이다. 11월중 사상 최초로 방한 외래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1,150만명 수준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첫 외국계 공기업 사장으로서 외래객 1,000만명 유치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통해 국내여행과 외래객 유치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것이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부문에 대한 전향적인 접근도 이뤄낸 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올해 초 관광공사에 해외여행 업무를 담당하는 ‘국외여행 서비스센터’를 신설해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을 보다 안전하고 국제예절에 걸맞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체인호텔인 ‘베니키아(BENIKEA)’에 광고모델로 직접 나서는 등 베니키아 체인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런 활동 덕분에 이참 사장의 당초 임기는 2012년 7월29일까지였지만 1년 더 연장돼 내년 7월29일까지 관광공사를 이끌 예정이다.



세계적인 항공사 만든 주인공
▶7위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하늘위의 궁전이라 불리는 A380 기종의 운영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명품 항공사의 면모를 갖춘 대한항공. 최근에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확대로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몫이 컸다는 게, 선정인단의 일관된 평가다. 대한항공은 올해 우리나라 국적항공사로서 사상 첫 아프리카 본토에 취항했고, 서남아의 진주인 스리랑카 콜롬보, 개방의 물결로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미얀마 양곤, ‘가능성부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제다 등에 신규 취항해 항공 네트워크가 더욱 강력해졌다.

절대적 지지 받는 풍운아
▶8위 … 신창연 여행박사 대표

인물 많은 업계에서도 신창연 사장의 이름은 내려가는 법이 없다. 여행박사를 인수했던 모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부분의 직원이 떠나지 않고 남은 것이 신 사장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회사 사장도 투표로 뽑을 정도로 독특하고 자율적인 조직 문화는 신 사장의 경영철학이며,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주인이라고 여기고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날마다 만화 같은 일이 현실화되고 있는 여행박사는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실적에서도 고공행진을 지속 중인데, 위기를 맞아도 굴하지 않는 신 사장이 구심점이 되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여행사와 상생으로 동반상승
▶9위 … 김용철 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장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을 서울여객지점에서 보내고 있는 김용철 지점장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대외적으로 항공권 판매수수료 자유화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선에서 ‘영업통’으로 불릴 만큼 여행사의 애로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진 노선의 경우 수요 회복을 위해 관광청이나 여행사와 함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여행수요 증진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원히 늙지 않는‘젊은 여행사’
▶10위 … 이진석 내일여행 사장

개별여행 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크게 성장했다. 개별여행을 주도해온 내일여행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늙지 않는다. 내일여행 이진석 대표 역시 꾸준히 변화를 시도 중이다. <여행신문>의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개별여행 브랜드 ‘금까기’와 허니문 전문 브랜드 ‘자기야’를 만들었다. 그는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에서 ‘여행기업의 정체성, 이미지, 명성이 조직 동일시와 조직 몰입,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여행사의 목소리 경청
▶11위 … 손두상 아시아나항공 서울여객지점장

대한민국 국적항공사의 서울여객지점장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여행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손두상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지난해 12월1일 서울여객지점에 부임해 친여행사 성향의 지점을 만드는 데 한 몫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 서울여객지점에서 판매지원1팀장을 맡은바 있으며, 같은 해 시드니지점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여객지점장에 부임하기 전에는 본사 여객영업부문 담당 임원을 지냈다. 지점장 발령 후 첫 공식행사로 국내선 대리점과 함께한 송년의 밤에 참석하는 등 국내선 영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새로운 수요를 이끄는 전략가
▶12위 … 이승범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세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차세대 항공기 도입, 프리미엄 서비스 등의 전략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고려해야 하는 한국지역본부의 수장인 이승범 본부장의 역할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타사와 차별화 되는 대한항공의 전반적인 기조를 수행하는 동시에 업계의 상황을 조화시키며 신규 수요 창출을 이끌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는 요인으로 보인다. 강한 추진력과 실무 감각을 지닌 이 본부장이 앞으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장을 이끌어내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형 온라인 여행사 모델 제시
▶13위 …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사장

인터파크투어는 온라인 여행업 분야에서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B2B, B2C를 모두 공략하며 2011년 항공 부문 총거래액 4,500억원을 달성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항공권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호텔 예약 분야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항공권 판매액 5,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영 사장은 매출을 극대화해야 하는 쇼핑몰의 성격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인터파크투어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 호텔 등 모바일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호텔로 신성장의 동력을 삼다
▶14위 …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

하나투어는 지난 1월 인사를 통해 권희석 사장을 하나투어그룹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인바운드 사업을 담당하는 하나투어ITC의 대표이사 직책을 겸하도록 한 바 있다. 이후 하나투어는 인사동에 ‘센터마크호텔’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호텔사업에 뛰어들었다. 권 부회장은 2015년까지 서울에서 3~4개의 호텔을 추가하고 총 1,000여개 객실을 확보해 우리나라를 찾는 여행객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하나투어의 또 다른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호텔사업에서 권 부회장의 감각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하나투어 내부에서 나온다.

저가상품만으로 충성 고객 얻어
▶15위 … 고재경 노랑풍선 사장

노랑풍선을 ‘2군 여행사’, ‘저가 여행사’로만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많은 직판 여행사들이 부진의 늪을 허덕이는 사이 노랑풍선은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고재경 사장의 ‘한결같음’덕분이라는 평가다. 노랑풍선은 타 여행사에 비해 직원들의 근속 연수가 길고, 그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공행진을 할 수 있었다. 노랑풍선은 브랜드 마케팅과 온라인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한 결과 젊은 여행객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중앙회 재선, 서울시협 3선 성공
▶15위 …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관광협회중앙회, 외식업중앙회, 서울시관광협회 등 3개의 협회장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관광협회중앙회는 재선, 서울시관광협회는 3선을 이뤄냈다. 남 회장은 내년 원주로 이전하는 한국관광공사의 현 사옥을 인수해 관광업계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 중심이던 관광업계 발전 동력을 협회로 가져와 더욱 역동적인 관광업계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세계적인 체인호텔을 꿈꾸다
▶17위 … 서정호 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

서정호 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은 1950년대 금수장으로 시작해, 앰배서더호텔그룹을 한국 최고의 호텔 체인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는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서울 도심에만 집중된 그동안의 글로벌 체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보텔독산, 노보텔 대구, 이비스수원 등을 설립했다. 지난 9월에는 앰배서더호텔그룹 성장의 동반자인 아코르와 협력관계를 맺은 지 24주년을 맞기도 했다.

한류의 원류, 여행업계도 수혜
▶ 17위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류의 원류를 따라가다 보면 이수만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나온다. 여행업계는 이 회장이 그동안 일궈낸 한류가 한국 인바운드 시장의 부흥에 일조했다고 평가한다. 1989년 에스엠기획을 설립한 뒤 HOT, SES, 신화 등을 양성했고, 보아, 수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현재 한류를 이끌고 있는 가수들도 그의 손에 의해 태어났다. 에스엠은 지난 4월, 콘텐츠 회사 SM C&C를 설립하고 국내 MICE 전문여행사인 비티앤아이를 인수했다.

명가 재건 노리며 과감한 변화
▶19위 …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단행했다. 대한항공 출신의 황명선 사장을 영입하고 전권을 부여한 뒤 과감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과거, 품격 있는 상품으로 명성을 떨친 롯데관광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김기병 회장이 용단을 내린 것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전세선, 크루즈 기항지 관광객 대상 인바운드 사업 등 타 여행사들이 범접할 수 없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항공권=탑항공’ 공식 만들다
▶19위 … 유봉국 탑항공 대표이사

여행업계에서 ‘항공권=탑항공’이라는 등식을 만든 주인공이 유봉국 대표이사라는 데 이견은 별로 없다. 제로컴으로 항공권 판매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현저히 줄었지만 높은 수준의 상담력과 직원들의 전문성으로 여타 항공권 판매 전문여행사와 차별화를 하고 있다. 탑항공을 지금의 반열로 올려놓은 것은 그의 열정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꼼꼼한 실적관리와 직원 교육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은 변화로 큰 도약 일궈
▶19위 … 윤대승 참좋은여행 사장

최근 몇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여행사로 ‘참좋은여행’을 꼽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윤대승 사장은 무리수를 두지 않고, 효과적인 마케팅과 상품 운영으로 직판 여행사 중에서도 안정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패키지 여행사로는 흔치 않게 라디오광고를 시작하는가 하면, FIT와 온라인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통해 수익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서 더 유명한 한국 OTA
▶19위 … 이병혁 호텔패스글로벌 사장

호텔패스글로벌은 해외에서 하나투어를 능가하는 명성을 얻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호텔 예약 전문회사로서의 입지가 그만큼 탄탄하다. 이병혁 사장은 해외의 주요 호텔 홀세일러는 물론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호텔과의 직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럭스홀리데이’라는 에어텔 브랜드도 안착시켰다. 호텔패스는 최근 2년새 각종 브랜드 관련 시상식에서 신설된 ‘호텔 예약 분야’의 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가장 대중적인 여행지를 만들다
▶23위 …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한국인 홍콩 방문객 100만명 달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2년 현재, 홍콩은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이 됐다. 선정인단은 이런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여행사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지방시장 지원 등 여행업계와 함께하려는 일련의 사업들도 여행업계에 좋은 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권 지사장은 2006년 10월, 홍콩관광청이 지사체제로 전환될 때부터 지사장을 맡았다.

성공적인‘한국방문의해’이끌어
▶23위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010~212 한국방문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외국인 유치 촉진과 내국인 대상 친절 캠페인, 외국인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방문의해 사업 기간 동안 방한 외래객 수는 매년 전년대비 100만명 정도씩 증가하는 성과를 일궜으며, 올해는 사상 최초로 방한 외래객 1,000만명 고지를 넘게 됐다. 롯데호텔 운영 측면에서는 롯데호텔모스크바에 이어 베트남, 중국 등으로도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관광행태 개선 위해 노력
▶23위 …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은 우리나라 관광정책 입안과 집행의 실무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평가 받았다. 특히 중국 인바운드 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정비정책을 통해 잠재력 높은 중국시장의 장기적 성장발판 마련을 도모했다. 비록 현장에서는 반발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무자격 중국어 가이드 문제 해소 추진, 중국 전담여행사 관리 강화, 저가관광 관행 근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여행업법 제정에 대해서도 정부입법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일본 전문’에서 글로벌 OTA로
▶23위 … 이미순 비코티에스 사장

호텔 홀세일, OTA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행보를 보이는 회사로는 단연 비코티에스가 꼽힌다. 비코티에스가 일본 호텔 전문회사에서 인바운드 여행사로 외연을 확장하고,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중국 쪽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이미순 사장의 과감한 결정과 빠른 실행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비코티에스는 꾸준한 성장으로 최근 몇 년 새 일본관광청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관광의날 관광진흥탑과 외국인 유치 우수여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여행업협회’로 명칭 변경
▶ 23위 … 전춘섭 KATA 회장

전춘섭 회장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제7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록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여행업법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KATA의 명칭을 기존 한국일반여행업협회에서 한국여행업협회로 변경시키는데 성공했다. 명칭변경으로 통합 여행업협회 의 기반을 다졌으며, 국내 및 국외여행업 등록업체들도 새롭게 회원사로 유치하기 시작했다. 3년전 700여개였던 KATA 회원사는 현재 1,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소비자 중심경영에 앞장서다
▶23위 … 한옥민 모두투어 부사장

한옥민 모두투어 부사장은 올해 5월부터 모두투어의 CCO( Chief Consumer Officer)로 나섰다.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모두투어 창립멤버인 한 부사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 한 부사장은 지난 2009년 10월1일부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모두투어의 창립멤버로 모두투어의 성장과 함께했으며, 더불어 한국 여행업계의 발전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우종웅 회장, 홍기정 사장 등을 도와 모두투어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 한국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 >> 다득점 인물
가나다 순

미주 자유여행의 새바람 이끈다
▶ 강인태 토성항공여행사 사장

미주 항공권의 막강한 발권경쟁력을 자랑하는 토성항공여행사의 강 사장. 자매사 유에스플러스트래블은 패키지 중심의 미주 시장에 FIT 바람을 몰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미 본토 허니문 자유 여행 상품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등에 종사하고 있는 미주 스페셜리스트들의 모임인 쿠사(KUSA)를 결성해 회원사 간의 공동판매망 구축 등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이유
▶ 김영규 체스투어즈 대표

올해 ‘세계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외래객 유치와 외화획득 부문에서 정부도 그 공로를 인정할 만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타 마케팅도 펼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협찬에 나서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는 방한 외국인 대상의 버스자유여행 프로그램인 ‘K-셔틀’ 운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속 성장에 따른 영향력 확대
▶ 김은미 아비아렙스마케팅가든 이사

아비아렙스마케팅가든의 김은미 이사가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굵직한 클라이언트와의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고속 성장을 일군 아비아렙스의 행보와 무관하지 않은 결과다. 현재 아비아렙스는 하와이관광청, 마리아나관광청 등 약 20개 업체의 한국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관광청과 브랜드USA의 한국사무소로 선정됐다.

변함없는 국내여행 사랑
▶ 김형미 솔항공여행사 사장

솔항공여행사 김형미 사장은 국내여행 부문에 20여년 동안 변함없는 애정을 쏟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과 협력해 탄생시킨 인기 국내여행상품들이 많다. 국내전문 여행사들의 모임인 국내여행사연합회를 통해서도 국내여행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KBS드라마 ‘사랑비’의 대구 세트장 ‘쎄라비’의 운영을 맡는 등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방문의해 경험을 여행사 실무로
▶노영우 롯데제이티비 사장

롯데호텔, 롯데면세점을 두루 거치다가 한국방문의해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노영우 사장은 그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제이티비를 이끌고 있다. 특히 국내 관광 활성화에 대한 애정을 담아 국내관광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엔 럭셔리 브랜드 ‘샤롯데로얄’을 출범시켰다. 2013년에는 롯데그룹의 네트워크를 통한 영업 강화가 기대된다.

항공업계 서비스 향상 전도사
▶ 박종필 퍼시픽에어에이전시 회장

박종필 퍼시픽에어에이전시 회장은 항공업계에서는 굴지의 항공사 GSA업체의 수장이다. 중화항공, 해남항공, 케냐항공 등의 한국총판업무를 맡는 등 총 20여개의 항공사 GSA 지위를 갖고 있다. 박 회장은 항공업계 이외의 분야에서는 서비스 전도사이기도 하다. <서비스, 세상을 바꾼다>는 이미 여행업계에서 서비스에 관한 교과서로 통한다.

항공GSA부터 호텔 마케팅까지
▶백순석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사장

GSA 업계에서 백순석 사장이 이끄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확고히 제 위치를 지키고 있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유나이티드항공, 에바항공, 에티오피아항공, 에어뉴질랜드 등 항공 GSA뿐 아니라 공항 조업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관광마케팅 회사 ‘디스커버더월드마케팅’과 손을 잡고 호텔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창의적인 제휴 마케팅 추진
▶ 변동현 캐나다관광청 지사장

변동현 지사장은 캐나다 관광 마케팅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젊고 역동적인’ 캐나다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여행사, 랜드사 등 제휴 파트너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윈윈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변 지사장은 항공사를 거쳐 관광 마케팅 전문회사를 경영하며 축적한 여행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캐나다관광청 마케팅 업무에 접목하고 있다.

걷기여행 열풍의 근원지
▶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걷기’가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여행사의 상품도 다양해졌다. 걷기 열풍의 근원지는 바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은 제주도다. 이번 달 ‘제주올레’ 21개 코스가 전 구간 개통한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덕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특히 올해 초에는 규슈로 제주올레를 수출했으며 규슈올레 4개 코스가 탄생했다.


스콜세계총회 유치 일등공신
▶ 손병언 프로맥파트너십 대표

전세계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인 스콜의 2012년 세계총회가 서울과 인천에서 개최됐다. 스콜세계총회 조직위원회의 손병언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세계 관광인의 화합을 도모했다. 한편 손 대표는 현재 서호주관광청 한국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신개념 전세기 사업을 개척하다
▶손호권 호텔앤에어닷컴 대표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호텔앤에어닷컴.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여행사의 등장에 여행업계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또 그 여행사의 수장에 누가 오를 것인지도 관심사였다. 손호권 호텔앤에어닷컴 대표이사는 하나투어·모두투어의 과당 경쟁 억제하는, 호텔앤에어닷컴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부문화 주도하는 스타CEO
▶송경애 SM C&C 사장

20대 싱글 시절, 여행사를 설립해 최고의 기업 출장 및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비티앤아이를 일군 송경애 사장은 올해 SM에 회사를 매각하고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났다. 송 사장은 직원들에게 약속한 막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최근 스톡옵션을 행사해 화제가 됐다. 기부와 클린 경영으로 스타가 된 송 사장은 이제 한류문화를 주도하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발로 뛰는 아시아나 홍보대사
▶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항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경영인은 아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올해의 항공사’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데 한 몫 한 것이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한국국적 항공사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작지만 강한 여행사의 표본
▶ 장영복 신발끈여행사 대표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신발끈여행사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전문 여행사다.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타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있어 직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남극 여행 상품을 만들고 실제로 모객을 성사시키는 등 FIT 전문 여행사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항공업계의 자타공인 젠틀맨
▶ 전선하 ANA 사장

1988년부터 지금까지 ANA에서 몸담고 있는 전선하 사장은 평사원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른 이력을 가졌다. 개별여행객이 늘면서 ANA는 개별여행객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고 지금은 젊은층이 이용하기 좋은 항공사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전 사장이 열린 사고의 리더십을 가지고 조직을 이끈 것이 주효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일본 수요 회복의 첨병
▶정연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소장

지난해 8월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의 새로운 소장으로 부임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영향력 있는 인물에 올라 신선한 충격을 줬다. 대지진 이후 떨어진 수요 회복을 위해 일본의 새로운 목적지를 소개하는 J루트 캠페인과 ‘Join J route’ 페이스북 활동을 벌였으며, 여행사 홈쇼핑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으로 회복의 길을 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의견을 이끌었다.

미주연합랜드 리더로 역할 톡톡
▶ 주홍민 전미주투어 사장

정통 미주 랜드사를 표방한 16개 랜드사가 지난 5월 모여 미주연합랜드을 발족했다. 미주 랜드사들 간의 첫 연합체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샀다. 회원사의 시너지를 도모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홍민 전미주투어 사장의 영향력이 높게 평가됐다. 전미주투어는 최근 서울 본사와 LA지사 외에 하와이 지사까지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든든한 야전사령관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은 2003년 여객 노선 영업 담당 임원, 2004년 서울여객지점장 등을 지낸 여객 영업 전문가로 통한다. 이뿐만 아니라 화물 사업본부장, 나보이프로젝트 사업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대한항공 총괄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여행업계와 직접 닿을 일이 많지 않지만, 대한항공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산업 질적·양적 성장 추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관광산업에서도 ‘법고창신’의 정신, 즉 옛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곧 우리 문화에 기반한 ‘K-Culture’로 한류를 확대시키는 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주에서 열린 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외래객 1,000만명 시대의 정책기조를 ‘양적, 질적 동반성장’으로 정하고 장기적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일본 인바운드 업계서 높은 신망
▶홍원의 한나라관광 사장

일본 인바운드 업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일본 인바운드 전문업체 경영자들의 모임인 OM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OM회는 회원간 협력과 교류는 물론 대통령실 관광진흥비서관 초청 모임 등을 통해 인바운드 부문 현안 해결에도 노력해왔다. 거의 매년 외국인 유치 우수여행사로 선정될 만큼 유치실적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전공분야로 돌아온 항공 전문가
▶ 황인태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전무

양대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두루 경력을 쌓고 하나투어에서 약 4년간 임원으로 근무한 황인태 전무는 자타가 공인하는 항공 전문가다. 지난해 샤프에비에이션케이에 합류한 황 전무는 다양한 항공사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항공사에는 흔치않은 여행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사와의 원활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인단 내역 (무순)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 중국국제항공 이호 상무, 비코티에스 이미순 사장, 일본항공 손정수 부장, ANA 전선하 사장, 여행매니아 최원석 사장, JNTO 최병길 부소장, PAA그룹 박종필 회장, 여행박사 신창연 대표, 제이하루 신현용 사장, 팬스타라인닷컴 김현겸 회장, 중국동방항공 이원진 차장, 호텔앤에어닷컴 손호권 대표,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 피치항공 김우걸 이사, 웹투어 홍성원 사장, 이트래블재팬 이상훈 사장, CJ월디스 이동한 대표, 레드팡닷컴 노근태 사장, 린카이 김재진 소장, AMS 조충현 사장, 호텔엔조이 신민수 대표, 이탈리아관광청 김보영 소장, 호텔패스 김용철 전무, 에어캐나다 김정호 부장, 트래포트 안경열 사장, 이집트관광청 안영주 소장, 융프라우 김기현 소장, 유로투어 김대언 사장, 마이유럽 엄덕준 사장, 서울항공여행사 이창봉 상무, 맥스컴 강문숙 사장, GTA 김봉훈 사장, ACP레일 김진섭 이사, 랜드스마일 박상미 소장, 동신항운 송진 이사, 위투어스 신의섭 사장, 트래블노트 이성윤 전무, 핀에어 김동환 지사장, 나폴레옹투어 김태민 소장, SM C&C 송경애 사장, 호텔트리스 신재원 사장, 프랑스관광청 정혜원 부소장, 엠앤서비스 김종철 부문장, YK&Company 정유경 대표, 투어마트 이춘화 사장, 투어토리 박현규 사장, 전미주투어 주홍민 사장, 삼호관광 길성대 소장, 피피투어 이승희 사장, 러블리투어 김형렬 이사, 탑여행사 신승철 대표, 투어마케팅코리아 이재명 사장, 라틴코리아 연준영 소장, 팍스아메리카투어 김영아 소장, 투어티티엘 정영호 소장, 더리딩호텔스오브더월드 김용국 이사, 내일여행 이진석 사장, 레드캡투어 김용동 수석부장, 캐나다관광청 변동현 지사장, 아비아렙스마케팅가든 김은미 이사, 알버타관광청 배오미 소장, 프로맥파트너십 손병언 대표, 에이스아메리카투어 임채복 사장, 신흥항공여행사 오세정 이사, 한비여행사 정재후 사장, 동보여행사 조항용 상무, 아이스투어 인태성 대표, 모두투어인터내셔날 장유재 대표, 유에스여행 황두연 사장, 롯데관광 유동수 사장, 세방여행 오창희 사장, ANT 박상철 소장,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경아 본부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최노석 부회장, 서울관광마케팅 강헌 본부장, 유유케이투어 이의영 사장, 경기관광공사 오용수 본부장, KATA 배영창 사무처장, 솔항공여행사 김형미 사장, 갤러리아 이우영 사장, 경남관광협회 이현목 사무국장, 대한항공 김용철 서울지점장, 코리아트래블 최동일 사장, 갈릴레오 한영 이사, 필리핀항공 권현경 이사, 세유항공 김상국 사장, 말레이시아관광청 주병일 부장, 글로벌에어시스템 조현욱 상무, 글로컴 유환규 대표, 가루다인도네시아 강상우 이사, 캐세이패시픽항공 장준모 이사, 싱가포르항공 한희석 이사, 태국관광청 김수진 부장, 타이항공 한영철 부지사장, 아시아나애바카스 김기권 부장, 투어월드 김용신 사장, 제주항공 엄부영 상무, 아시아코브 유현수 대표, 여행신문 한정훈 대표이사, 여행신문 김기남 편집국장, 여행신문 김선주 취재부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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