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장은 쇼핑과 옵션 등으로 보전됐던 마이너스 행사가 점차 사라지면서 상품가가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여기에 호주달러 가치 상승으로 지상비가 늘었고 유류할증료 부담도 가중되면서 전체적으로 인상된 상품가 때문에 수요가 위축됐다. 겨울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시장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으로 고민스러운 호주의 근심이 하나 더 늘었다. 대한항공이 내년 3월부로 호주 멜버른 노선 운항 중지를 결정한 것. 항공 노선의 다양성이 떨어져 가뜩이나 신상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이어서 관계자들은 단항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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