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는 캐나다와 미국 지역에 잠재 FIT 고객이 많다는 판단에 오랫동안 관리사 소홀했던 여행상품 브랜드 ‘AC 홀리데이(Holidays)’를 재정비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전의 AC홀리데이보다 더욱 자유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온라인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캐나다와 미국, 즉 북미 지역을 찾는 FIT 여행객이 적지 않은데 이를 시장에서 놓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에어캐나다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환승이 가능하고 캐나다의 로키와 라스베이거스의 엔터테인먼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조합이다. 가격도 경쟁력 있게 출시한 상태이며,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도 환승 절차가 복잡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라 할 만하다. 현재 ‘비바 라스베이거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상품은 일부 여행사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호텔 예약 기능을 결합해 더 많은 채널을 통해 판매하게 될 것이다. AC홀리데이를 시아홀리데이, 슈퍼시티, GOH와 같이 브랜드화까지 하는 것이 목표다.

-에어캐나다
김정호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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