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뉴질랜드 시장이 많이 위축됐다고는 하지만 겨울 성수기가 무르익을수록 상황은 호전되고 있다. 특히 모턴아일랜드(Moreton Island)에 위치한 탕갈루마리조트의 경우에는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며 실제 여행객의 문의와 예약도 늘고 있다. 탕갈루마리조트 한국사무소를 맡게 되면서 여행사를 상대로 꾸준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고 현지에 한국인 직원이 다수 상주해 있어 경기 영향이 적다고 본다.
한국에서 직항이 운항되고 있는 브리즈번을 비롯해 퀸즈랜드주의 대표 관광지인 케언즈, 골드코스트와 함께 멀티 데스티네이션으로 구성된 상품은 대양주 상품군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야생 돌고래 먹이 주기, 펠리컨 먹이 주기 등 친자연적인 즐길거리 이외에도 쿼터바이킹 등의 액티비티의 인기가 많다.
대한항공이 멜버른 노선을 단항하면서 호·뉴 시장의 악재로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탄탄하게 입지를 구축해 온 사업에는 영향력이 제한적인 듯하다. 다만 유학시장, 친지방문에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탕갈루마리조트 한국사무소
김현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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