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관광청이 배우 조정석과 함께 타이완 관광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개성 있는 조연을 맡아 지난달 개최된 청룡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다. 조정석은 타이완관광청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과 동시에 타이완의 인기 여배우 진의함(Ivy chen)과 타이완 홍보영상인 <푸통푸통 24시 타이완>을 촬영했다. ‘푸통푸통’은 ‘두근두근’의 타이완 말로, 극중 조정석이 타이완 여행에서 느낀 감정을 나타낸다.
타이완관광청은 홍보영상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와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 개최했다. 지난 1일, 서울 메가박스 행사에는 주연배우인 조정석 씨와 진의함 씨는 물론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 리우시린(劉喜臨) 부국장도 함께했다. 리우시린 부국장은 인사말에서 “타이완은 맛있는 음식, 온천, 다양한 볼거리 등 즐길 게 넘친다”며 “이번 타이완 홍보 동영상을 통해 미식, 문화, 로하스 등 타이완의 매력을 전해, 더욱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타이완을 방문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완관광청은 지난 10월, 관광홍보대사로 한국의 스타배우 조정석을 위촉한 바 있다. 이번 홍보 영화에는 3대 관광홍보 테마인 ‘미식’, ‘문화’, ‘로하스’를 주제로 지우펀, 타이베이101, 타이루거, 예류, 르웨탄 등 타이완 각지의 관광명소를 소개함과 동시에 타이완의 맛있는 먹거리, 자전거 여행, 사람들의 친절함 등 타이완만의 매력을 두루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