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 성수기에는 베트남·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지역의 수요 증가가 눈에 띈다. 일례로 대전 등 충청도 수요를 겨냥한 청주-씨엠립 대한항공 전세기는 예정된 출발보다 6회정도 더 운항할 것으로 알고 있다. 송객수가 늘어난 만큼 시장 상황은 좋은 편이지만 현지 호텔 수배가 만만치 않은 게 걱정이다. 중국 수요가 베트남·캄보디아 쪽으로도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날짜의 경우 하노이, 하롱베이 인근의 객실 사정이 좋지 않다. 때문에 하롱베이 인근의 골프리조트 객실을 이용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코리아트래블은 베트남 중부 지방의 유명 휴양지인 나트랑, 다낭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전세기 행사도 여러차례 진행하는 등 4년 전부터 나트랑 지역은 다른 랜드사들보다도 경험이 많다.
최근에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및 골프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코리아트래블은 자카르타에 직영지사를 10년 째 운영하고 있으며, MICE 등의 인센티브 단체를 여러 차례 치른바 있다. 향후에 자카르타 노선의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여행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트래블
박일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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