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가 내·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견학관광코스로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경문)와 육군사관학교(교장 장창규)는 1년여 동안의 세부적인 준비작업을 통해 육사관광(견학관광, 사관생도 퍼레이드관광)매력을 개발,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 본격적인 육사 개방을 실시한다.
국민과 함께 하는 육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개방되는 육사관광은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각종 무기류와 장비류 복식등으로 보물 13점을 비롯한 1만여점의 귀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육군군사전문박물관, 생도생활실, 학교역사실, 교육변천사실, 복식변천사실, 전사자·순직자실, 역대 학교장실 등 4백여점의 기념물과 사진이 전시돼 있는 육사기념관, 64m전망대, 1만여평의 화랑 연병장 등이다.
특히 토요일마다 화랑 연병장에서 펼쳐지는 화랑의식과 사관생도 퍼레이드는 외래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관광코스로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사관광은 견학관광과 육사 사관학도 퍼레이드 관광 2가지 종류로 구성 돼 있으며 견학관광은 매일 오전관광(10시∼12시 30분)과 오후관광(2시∼4시30분)으로 하는 2차례 육군박물관(육사생활영화, 박물관), 육사기념관(생도생활실, 기념관, 전망대), 야외전시장, 화랑연병장, 기념품센터를 관광하는 코스이며 육사 사관생도 퍼레이드 관광은 매주 토요일마다 육사기념관(생도생활실, 기념관, 전망대), 야외전시장, 화랑의식과 사관생도 퍼레이드, 기념품센터를 관광하는 코스로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보수 유지 관계로 개방하지 않는다.
관광객에게는 시설유지를 위해 관광수수료로 1인당2천원(외국인 3천원, 고교생 이하 학생1천원)이며 단체 관광객은 당일 육사 관광안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육사관광이 활성화 될 경우 판문점과 함께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이 될 것이며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일본수학여행단의 안보교육 체험관광상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와 육사는 앞으로 육사와 판문점을 연계한 안보교육 관광상품, 육사와 푸른동산 사격장을 연계한 안보체험상품, 육사, 판문점, 애기봉, 강화 안보지역을 연계하는 안보벨트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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