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행사 관계자, 블로거 등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까지 찾아가 간사이와 관련한 동향을 들었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된 지역이 바로 간사이다. 간사이지역진흥재단은 지난해 11월 여성 파워 블로거를 초청해 ‘여성들을 위한 여행 일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사이를 알렸다. 2012년 관광 테마는 건강, 웰빙이었으며 2013년 간사이의 관광 테마는 ‘식문화’다. ‘먹다 망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간사이에서는 각양각색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 교토의 가이세키, 미에의 마쓰자카 와규, 와카야마의 해산물, 나라의 로컬푸드, 후쿠이현의 게, 고베의 디저트 등…. 그러나 단순히 간사이의 맛있는 음식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지 않고, 음식과 역사, 음식과 문화 등을 엮어 스토리텔링을 벌이고자 한다.
4월26일부터 5월6일까지 인텍스 오사카에서 식품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먹을거리로 일본과 세계를 연결한다’는 취지로 4년에 한번 열리는 이 행사는 일본 미각관, 세계 미각관, 식생할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간사이지역진흥재단
카츠노리 타카하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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