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규슈팀은 ‘여유(餘裕)’를 부각한 상품을 정비하고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여유 상품은 이름 그대로 빡빡한 일정을 지양하고 손님 개인의 시간을 보장해준다. 일반적인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호텔에서 오전 8시 출발하지만, 여유 상품을 이용하면 오전 9시 이후 출발할 수 있어 시간을 넉넉하게 쓸 수 있다. 이른 체크아웃이 부담스러웠던 손님에게 여유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다. 상품에 포함한 숙소로는 야마구치의 오오타니 산소, 후쿠오카의 그랜드 하얏트, 사가의 온크리 료칸 등이다.
또한 자유여행 상품과 1일 관광을 더한 규슈 2박3일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일종의 세미 패키지다. 이 상품을 예약하면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은 자유롭게 후쿠오카 일대를 여행하며 둘째 날은 유후인과 벳푸로 버스 관광을 떠난다. 일일 관광 동안 손님들은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 벳푸의 가마도 지옥순례 등을 즐긴다. 3월에 비해 4월은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모습으로 홈쇼핑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편적인 상품이 아닌, 독특한 테마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싶다.

-하나투어 일본지역본부 김동신 차장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