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관광진흥회(JNTO)서울사무소가 랜드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일본 건전관광 풍토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JNTO 서울사무소(소장 기타데 아키라)는 일본전문랜드업체 19개사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일본관광진흥과 건전관광 풍토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24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여행업계의 실정상 여행사만을 대상으로한 프로모션은 효과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일본랜드업계와의 토론시간을 마련하여 무허가 버스 사용, 지방 투어 조성의 어려움, 사증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랜드업체 관계자들은 성수기에는 차량이 부족하고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허가버스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지방의 경우 외국여행사가 할인을 받을 수 없는 곳이 많아 잘 알려진 명소를 제외하고는 현지 일본 여행사와 가격 경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지방을 패키지에 포함시키기 어렵다며 JNTO가 관계업자에게 현실을 설명, 요금인하를 유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사증의 경우는 영세한 랜드사들은 대사관 출입증을 받을 수 없어 많은 애로 사항이 있다며 무사증 입국이 불가능하다면 우선 구비 서류 완화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JNTO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들을 주한 일본대사관이나 관계기관에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JNTO는 별도의 담당자룰 두어 랜드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본 정보 교육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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