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이면 점심마다

모 빌딩에 자리한 여행사는 매일 점심시간 이후 일정 시간동안 엘리베이터 앞에 긴 줄이 늘어섭니다. 엘리베이터 숫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물에 많은 인원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날 미팅을 하기 위해 빌딩을 방문했던 손님들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여행사만 있는 건물이 아니기에 식사시간을 분산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터라 고층 근무자들의 고충이 클 것으로 예상되더군요. 식사 후 가벼운 운동 삼아 계단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깔끔한 행사 진행

지난 25일에 있었던 ANA의 행사는 참가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인 점을 감안해 식전 행사를 최대한 간결하게 하겠다는 이야기로 시작했고, 실제로 인사말과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을 끝으로 종료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장황한 연설과 지루한 프리젠테이션을 그대로 읽는 행사에 익숙해있던 참가자들이 새로운 느낌을 받았음은 당연한 일이었겠습니다.

■그린오피스가 여기 있네

노랑풍선의 사무실은 초여름을 맞은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내부 아이디어 모집을 거쳐 딱딱한 느낌의 사무실에 변화를 준 것인데요, 초록색 파티션 위에 각종 식물들을 담은 화분을 얹어 말 그대로 그린오피스를 만들었습니다. 약 2개월 전에 교체한 이후 방문객들로부터 편안한 분위기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