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Rendez-vous Canada 2013 캐나다가 주목하는 3가지는?
[커버스토리] Rendez-vous Canada 2013 캐나다가 주목하는 3가지는?
  • 여행신문
  • 승인 2013.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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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캐나다의 최대 국제 관광전 랑데부캐나다(Rendez-vous Canada 2013)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캐나다 셀러 등 모두 1,500명 이상의 관광 전문가들이 새로운 사업기회나 새로운 제품의 구상을 촉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1회에 단 12분 동안의 미팅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참가자들은 바쁘고 열띤 대화를 나누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여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RVC행사에서 특히 집중 조명된 내용을 항목별로 짚어봤다. <편집자 주>

-CSE, 진정한 캐나다를 즐기도록
-소셜미디어 활용으로 친숙함 강화
-기존 시장 더해 신규시장도 집중해

캐나다 글·사진 김명상 기자 terry@traveltimes.co.kr

●CSE-캐나다 여행의 진수!

캐나다만의 독특한 체험거리를 다룬 CSE(Canadian Signature Experiences)가 이번 년도에도 강조됐다. 기존 명칭은 캐나다라는 이름을 강조하기 위해 CSE로 변경됐으며, 여행자들이 캐나다에서 일생에 한 번(once in a lifetime) 체험할 만한 가치 있는 문화, 사람, 지리 등의 요소가 엄격한 기준 아래 선정됐다. 캐나다 전역에서 총 160여 가지가 등록돼 있고, 지역별로 매년 심사해 새로운 업체를 계속 발굴 중이다. 등록된 멤버 리스트를 살펴보면 야생 텐트 캠프, 대한항공 광고에도 등장했던 천섬 크루즈, 세계적 명성의 몬트리올 국제재즈페스티벌, 오로라 체험, 고래 조우 여행, 아이스호텔, 북극곰 어드벤쳐 등 성격도 매우 다양하다.

이 프로그램은 판매자에게 국제적인 판매 촉진의 기회를, 언론에게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구매자에게 독특한 상품을 통한 수익 창출의 재료로 활용되는 만큼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는 도시, 요리, 문화, 유산 관련 업체를 우선 선정해 상품군의 다양성을 채울 예정이다.
캐나다관광청은 “여행객들은 점점 일반적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요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CSE는 캐나다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며 “식상한 관광루트 대신 캐나다의 자연 환경에 더 깊숙이 다가가킬� 사람들� 연결되는 본격적인 현지 문화를 경험코자 하는 여행객들의 바램에 응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CSE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 선정은 단순히 독특한 것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최소 200만 달러의 책임 보험에 가입 여부, 3년 이상의 경험, 국제 마케팅에 대한 적극성 등을 고려하므로 신뢰를 더하고 있다.

이번 랑데부캐나다에서도 이들 CSE 업체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판매 기회를 타진하는 등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품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지역이라면 기존에 이용하던 업체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의 조율이 이뤄져야 하고, 충분한 장점이 있다 해도 여행일정에 추가하려면 거리적인 측면도 고려되어야 한다. 때문에 향후 더 많은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이번 참가자들의 입장이다.

●소셜미디어-중요한 마케팅 전략

캐나다관광청은 전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중요 요소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텀블러 등 주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목적은 여행객이 캐나다에 대한 이야기와 경험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여행을 자극받도록 하는 것이다. 캐나다 여행 사진, 동영상 및 스토리 아이디어를 전시해 캐나다가 선호되는 여행 목적지로 자리잡고, 여행객이 여행객을 불러 모으는 선순환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끝발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파워블로거를 선정해 캐나다를 체험하게 하는 것으로, 선발된 이들은 다녀온 이후 캐나다의 대표 관광거리와 여러 축제, 쇼핑, 도시의 매력, 음식 등을 글과 사진, 동영상 등으로 SNS에 올려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경쟁률은 40대 1 정도로 치열했으며, 약사, 음악가, 사진사, 쉐프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선정돼 저마다의 시각으로 캐나다를 조명하게 됐다.

캐나다관광청 변동현 지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공식 페이스북의 경우 좋아요가 4만8,000명에 이르고 있는데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이제 반응속도부터 다르다”며“소셜미디어는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굉장히 좋은 도구로서 숨어있는 소비자를 찾아내는 좋은 활용방안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신흥시장 - 새로운 보물창고

캐나다 경제에서 해외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2012년 기준 캐나다의 해외관광 시장은 15만7,500개의 관련 사업과 61만5,000개의 일자리와 연관돼 있다. 또한 숙박여행 시 2011년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260달러에 불과했지만 캐나다가 중시하는 10곳의 핵심지역(미국 제외) 해외관광객은 1,420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관광청은 지난 2012년에 사용한 마케팅 예산 1달러가 56달러의 관광수입으로 돌아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의 신흥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2월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의 핵심시장 방문객의 숙박자 수는 전년 대비 6.4% 감소한 반면 신흥시장은 7.1% 성장해 대조를 보였다. 이번 행사를 찾은 바이어의 숫자에서도 캐나다의 핵심시장인 독일, 영국 등에서는 83명이 참가한 반면, 한국, 중국, 브라질 등의 신흥시장에서는 150명이 참가해 규모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또한 12일에 열린 미디어 업데이트에서는 중국시장에 1개 세션을 배정해 높은 관심을 방증하기도 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중국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는 비즈니스와 개인 여행객 외에 중국인 단체 여행도 환영하고 있다”며 “중국인은 캐나다 여행 중 1인당 평균 1,721달러를 소비하고 있으며 올해 방문객은 전년 대비 20%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칠레, 페루 등 캐나다관광청이 직접 관여하지 않고 있는 시장에서의 참가자도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신흥시장의 범위도 더 넓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1년 기준 우리나라 여행객은 캐나다에서 평균 1,642 달러의 비용을 사용했으며 34%가 가족 및 친구를 찾기 위해, 19%가 여가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관광청은 2012년 한국인방문객이 전년 대비 8.6% 감소했는데 올해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 13일 열렸던 온타리오 나이트(Ontario Night) 행사장 장면 2, 5 행사장 내에서는 마술쇼, 서커스 등의 공연이 계속돼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4 오타와컨벤션센터 2층에서는 캐나다 각 주를 상징하는 표식이 세워졌고 빨간 옷을 입은 행사 도우미가 쾌활한 모습을 연출했다 3 캐나다관광청 부스의 모습


●캐나다관광청 주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 www.facebook.com/exploringcanada (한글)
트위터 : twitter.com/ExploringCanada(한글)
유튜브 : www.youtube.com/canadiantourism
텀블러 : canadakeepexploring.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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