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 제공
-개인 경비 및 외국어 지원도 가능해

귀한 손님이 방문할 때, 공항까지 직접 마중을 나갈 수 없는 일이 생긴다면 누구를 보낼 것인가? 반대로 영어 한 마디 못하는데 난생 처음 가는 여행에서 곤란을 겪을까 걱정된다면? 캐나다 밴쿠버국제공항에서는 이와 같은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에어포트버틀러사는 출도착 승객들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대한의 편리한 여행을 돕고 있다.

-회사를 소개해 달라
에어포트버틀러(Airport Butler Meet and Greet Service)는 2012년 8월 설립된 회사로, 밴쿠버국제공항의 에어포트서비스(ATS)가 소유와 운영을 겸하고 있다. 여행객이 공항에서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숙련된 직원이 안내를 해준다. 캐나다 내의 다른 공항은 아직 도입되지 않은 것으로 현재 유일하게 밴쿠버 공항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기본적으로 출발 시에는 체크인, 짐 관리, 전용 보안통로로 에스코트, 사전보딩, 모바일카트 운전, 프리미엄 라운지 제공, 개인 쇼핑과 식사, 스파 등의 안내, 비행기 지연 및 취소 시 지원 등을 돕는다. 도착자를 위한 서비스도 있다. 출발 시와 비슷한 혜택이 있으며 육상교통 안내, 주차서비스, 게이트에서 컨시어지까지 에스코트 등은 물론 짐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도 도와준다. 경유편 이용 시에는 빠른 보안구역 통과, 필요 시 짐 옮기기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한결 쉬운 여행이 되도록 한다. 이외에 요청에 따라 필요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인 경비, 별도의 입국 및 출국, 호텔까지 에스코트, 다양한 외국어 지원, 숙박 및 여행 알선, 추천 레스토랑 예약, 꽃이나 선물 주문 및 배달, 비즈니스센터 서비스(출력, 팩스, 복사, 번역) 등이 모두 가능하다.

-비용은 어떻게 되는가
골드서비스는 최저 95달러부터, 플래티늄서비스는 최저 160달러(모두 5% 세금별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 2시간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1시간 추가 시 50달러의 이용료가 붙는다. 24시간 이내 예약 시 25%의 추가 비용이 있고, 24시간 내 취소 시 2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여행사의 경우 원가에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이용객은
귀빈이나 배우나 가수 같은 명사 등이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노약자, 비즈니스맨,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 동반자 없는 장애인, 초보 여행자, 아이들을 대동한 여행객 등이 이용하고 있으며 기타 누구라도 편리한 여행을 원한다면 서비스를 체험해보시길 권한다. www.airportbutler.ca, 604-346-8445"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