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까지도 포괄하지만 여행업계에서는 ‘인도차이나’를 통상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지역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한다. 그리고 이 지역들은 올 여름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띄고 있다. 라오스는 라오스항공의 데일리 증편이 연기된 것이 치명적이다. 그나마 홈쇼핑을 통해 높은 호응을 거둔 것은 위안이 되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미얀마 양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상용 수요 외에는 기대만큼 단체 수요가 받쳐주지 않고 있는 데다가 호텔 객실난도 심각해 여행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