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집트 대표 관광지인 피라미드 주변, 룩소르, 홍해연안 도시는 정치 시위의 영향이 크지 않다. 따로 개인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단체 여행객들의 여행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 이집트 패키지, 성지 순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20~30군데에 실시간으로 입수되는 현장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여행사는 관광청을 통해 얻은 현지 상황을 고객들에게 설명한 이후 이집트 일정을 그대로 수행할 것인지 취소할 것인지 고객 스스로 선택하게끔 조치하고 있다. 8월10일 라마단 기간이 끝난 이후를 주시해야 할 듯하고 또 내년 3월 이집트에 총선이 예정돼 있어 지금은 관망하고 있으나 상황이 안정단계에 접어들길 기대한다
-이집트정부관광청 안영주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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