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항공은 현재 인천-오사카 간사이 노선에 180석 규모의 좌석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취항 이후 1년2개월여가 됐는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기본적으로 B2C 수요를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B2B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여행사에는 30~40석 정도를, 성수기에는 최대 50석까지 좌석을 공급한다. 최근 엔저현상으로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의 경우 반대다. 일본 수요가 60~65% 정도를 차지하고, 한국 수요가 나머지이다. 탑승률도 5~6월에 84%, 7월도 80%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은 국내선 요금이 비싼 편인데, 이용객이 많으니 요금을 낮출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합리적인 가격, 여행객에게 구미에 맞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일본 현지 여행객의 호응이 높다. 9월13일부터는 부산-오사카에 매일 1회의 정기편이 운영된다. 부산 출발이 오후 2시35분, 오사카 도착은 오후 4시이고, 오사카 출발이 오후 12시20분, 부산 도착이 오후 1시45분이다. 스케줄 면에서 오전과 오후편을 운항하는 타사와 다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이나 젊은 여행객를 타깃으로 하면 호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피치항공 영업팀
김우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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