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당 70석 블록 안정적 운용
-노르웨이, 북유럽 등 인기

여행업계에서 씨앤티항운은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과 동의어로 쓰인다. 씨앤티항운은 비성수기는 물론 성수기 시즌에도 편당 70석 이상의 러시아항공 좌석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좌석을 공급하고 있다. 패키지물량으로 소진되는 러시아항공 좌석의 60~70% 가량을 책임질 정도로 러시아항공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전문 여행사라 볼 수 있다.

씨앤티항운 노태중 부장은 “과거에는 러시아항공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신식 공항, B777 및 A330 기종을 이용할 수 있어 재이용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노선, 타 유럽 지역으로의 짧은 경유시간 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 부장은 “러시아항공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가격 경쟁력이다”라며 “원에어 회원사로 참여하면서 중소여행사와 지방여행사에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러시아항공의 입지를 구축하고, 러시아항공의 대명사인 씨앤티항운을 알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항공을 이용한 노선 중 연중 인기 노선은 파리, 로마, 베니스지만 최근 북유럽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씨앤티항운은 최근 2~3년 새 새로운 여행목적지로 각광을 받게 된 북유럽 지역의 다양한 상품 개발을 촉진하면서 판매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스테디셀러인 러시아+북유럽 연계 상품 외에도 올해는 대한항공 전세기로 주목도가 높았던 노르웨이를 러시아항공으로 여행하는 상품을 콘돌투어와 함께 선보인 바 있다. 향후에는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에 방점을 둔 상품을 선보이면서 모객 활성화와 러시아항공 브랜드 제고를 동시에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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