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등의 불안감이 일본여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상황에 먹구름이 끼면서 제주항공 홋카이도 전세기의 경우 당초 9~10월 중 9회 운항 예정에서 2회로 축소된 상태다. 사실 7월말 후쿠시마 원전 관련 뉴스가 방송된 이후 취소율은 그리 높지 않았다. 취소수수료나 휴가철을 앞두고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이후 신규예약은 감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8월말부터 9월 추석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날짜는 모객에 다소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부터는 다시 예약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방사능 보도 여파에 따라 흐름이 변할 수 있어 관계자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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