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도 강남이 대세?

여행사는 서비스업에 속하는 만큼 손님들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매출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어떤 고객을 주로 상대하느냐가 회사의 매출을 결정하기도 하는데요. 강남에 위치한 한 여행사는 고객이 법조인, 정치인, 의료인 등 고위층으로 구성돼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 명당 1,000만원을 호가하는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데다 수수료도 한 명당 300~400만원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헉 소리'가 나네요.

▶이름, 소속 확인합시다

여행업계는 알면 알수록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 이름이 같은 경우도 많이 있구요. 절대 그래선 안되지만 실수로 혼동을 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당하는 사람도 당황스럽지만 실수를 행한 사람도 상당히 민망해지는 일인데요, 비슷한 시점에 여러 업체의 일이 맞물리다 보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같네요.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죠? 생뚱맞은 얘기를 꺼내면 황당하기도 하겠구요. 이름과 소속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효리를 잡아라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발리로, 이병헌-이민정 커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하죠? 연예인 커플이 다녀온 허니문 여행지는 인기가 팍팍 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연예인 커플의 결혼 소식이 들리면 여행 업계에서 유치작전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9월에 결혼을 발표한 이효리-이상순 커플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협찬을 해 주겠다며 관계자들이 접촉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협찬없이 진행하겠다고 거절했다고 하네요. 업계 시선에선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한번 뿐인 신혼여행을 조용히 즐기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꼭 협찬을 하지 않아도 그 지역 상품 판매에 도움이 되니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이 아닐까요? 과연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어디로 허니문을 가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김명상, 최승표, 구명주, 양보라, 고서령,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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