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in 카오락
카오락에서 GOLD CARD 즐기기
 
 
-숲·바다 있어 체험과 휴양 모두 만족
-프라이빗 라벨, 카오락 3곳 리조트 GSA
 
카오락, 네가 궁금해

풍요로운 자연환경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카오락은 태국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푸켓과 팡아만의 중간 지점으로 푸켓공항에서 북서쪽으로 90km, 약 1시간 거리다. 유흥가나 혼잡한 도심이 없어 다른 관광지보다는 여유롭고 전원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카오락의 ‘카오’는 태국어로 산을 뜻한다고. 때문에 숲과 바다 모두를 즐길 수 있어 붙여진 이름. 원시림 그대로가 보존된 공원, 휴양지라면 없어서는 안 될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각양각색의 섬들까지. 체험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정글 트레킹·스노클링 등 체험

카오락 주변에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 2곳이 자리해있다. 카오락국립공원과 카오속국립공원이 그곳이다. 원숭이, 코끼리 등의 다양한 동물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카오락에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카오속국립공원에서는 코끼리 정글 트레킹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폭포, 동굴, 낭떠러지 등 곳곳에 숨겨진 비경이 많아 곳곳을 탐방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비경들을 찾아다니는 그린투어가 유행하고 있다. 혹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이곳 협곡을 고무보트로 누비는 급류 래프팅을 즐겨보길. 협곡 상류에 만들어진 작은 댐에서 하루 두 번 수문을 여는데, 래프팅은 이 두 때만 가능하다고 하니 일정을 잘 조정해야 한다.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코스는 바로 시밀란 군도 투어다. 9개의 섬이 있는 시밀란 군도는 자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카오락 부근의 탐라무 항구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해상 자원을 자랑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여행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 본다면 더욱 인상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바다거북, 열대어 바다속에는 눈을 감는 순간이 아쉬울 정도로 볼 것이 많다.
 
 
 
카오락, 프라이빗 라벨이 도와준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는 지역인만큼 카오락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호텔 및 리조트가 약 110여개에 이른다. 그 중 리조트 GSA전문인 프라이빗 라벨이 200객실 이상을 갖춘 리조트 3곳의 GSA를 맡고 있다. JW메리어트 카오락, 르메르디앙 카오락, 센티도 카오락이 그곳으로 인터내셔널 브랜드 최초로 GOLD CARD를 프라이빗라벨에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세 리조트 각각 프라이빗 라벨의 한국직원(GRO)가 상주하고 있어 여행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02-3789-2300
카오락 추천 액티비티

▲정글에서 즐길 수 있는 코끼리 트래킹 ▲하루에 단 2번(오전 11시, 오후 2시)만 즐길 수 있는 스릴 만점 급류 래프팅 ▲카오속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정글 탐험대 BAMBOO 래프팅 ▲푸켓 최고의 관광지 팡아만 투어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중 1곳인 시밀란 투어(11월~4월까지 투어 가능)
액티비티는 카오락 지역 특성상 한국인 가이드가 아닌 현지(영어)가이드로 운영된다. 유럽인과 함께 어우러져 카오락을 즐겨 보자.

 
 
프라이빗 라벨의 GOLDCARD 여기서 즐겨라

■JW 메리어트 카오락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적합한 리조트. 전 객실에 발코니가 있을 뿐만 아니라 총 293개의 객실 중 110개 객실에서 수영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르메르디앙 카오락
자연의 느낌을 살려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리조트로 18홀 미니 골프를 비롯해 탁구, 테니스, 요가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주간 문화 체험으로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수 있다.
■센티도 카오락
총 338객실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볼링, 스쿼시, 헬스, 산악자전거 등 무료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올해 8월에 오픈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골프와 휴양을 한곳에서 즐기세요
 
글·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정리=여행신문
 
일본 오이타현에 자리 잡은 ‘퍼시픽블루 & 골프리조트’는 유럽을 대표했던 골프선수 세베 바에스테로스가 디자인한 세계 100대 코스 중 한곳이다. 최근 진주CC와 이스트힐CC를 운영하는 한국기업이 이 명 코스의 경영권을 인수받았다. 4개월 전 임명된 한국봉 대표이사는 화통하고 시원시원한 업무처리로 그동안 경영자가 수차례 바뀌면서 부실했던 코스관리와 운영방식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14개 클럽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

‘퍼시픽 블루 & 골프 리조트’는 스페인의 자존심으로 알려진 세베 바에스테로스 프로가 설계했다. 총 18홀 중 16홀이 탁 트인 태평양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마치 배를 타고 섬을 도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웃코스는 비교적 평탄해 스코어가 잘 나오지만 인코스는 다양한 업다운과 도그레그홀 등 스릴 넘치는 홀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전체 코스 중 400야드 전후의 긴 홀이 무려 7개나 되고, 4개의 파5홀도 모두 500야드를 넘어 스코어 내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페어웨이의 다양한 경사와 수시로 방향을 바꿔 부는 바닷바람이 거리계산을 어렵게 만들어 골퍼들을 낙담시키기도 한다.

설계자인 세베 바예스테로스의 이름 첫 자를 기념해 디자인된 17번 파3 시그네쳐 홀은 워터해저드가 그린 주위를 S자로 휘감아 돌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워터헤저드에 공을 빠트리기 쉬운 곳이다. 언덕 위에 자리한 이 홀은 일본 10대 일출 포인트로 해 뜨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어 오이타현 26개 골프장은 물론이고 규슈 및 일본전체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명 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 함께해

길이가 145m를 넘어 기네스북에 오른 클럽하우스는 우아하고 장엄한 내부를 자랑한다. 벽면에는 우리나라 천경자 화가의 작품들을 비롯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백구백상’이라는 휘호와 세계 명 화가들의 작품이 걸려 있다. 식당 앞 가리개천과 입구에는 일본 동대사 주지 고승이 직접 붓글씨로 쓴 간판과 곳곳에서 붓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식당을 포함한 가라오케, 회의실, 결혼식 피로연실 등 다양한 시설물들을 갖추고 있다. 일식 레스토랑 ‘백랑’은 일본 전통 가이세끼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일본 전문요리장이 고객의 주문에 따라 일본식부터 서양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클럽하우스에서 차로 3분, 도보로 10분 소요되는 로얄빌리지는 총 25동으로 110명을 수용 할 수 있다. 내부 디자인을 모두 목재로 했으며 4인~8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기간 골프와 휴양을 위해 거주하는 골퍼나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은 인근 히메시마(섬)을 방문해 섬 일주를 할 수 있다. 등대와 대하(새우)양식장, 화산 분출구, 물위에 떠있는 섬, 단층 습곡지층 등 볼거리가 많다. 오고가는 길은 일본 옛 시골풍경을 그대로 간직 하고 있어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해바라기가 만발해 방문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도로 인근에는 일본 고유의 시골 우동과 소바, 덴뿌라 정식, 까쯔카레, 일본 전통라면 등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퍼시픽블루 골프여행 문의 한국사무소: 070-7787-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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