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천-일본 사가 노선에 티웨이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하는 등 신규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규슈를 중심으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엔화가 100엔당 1,000원대로 떨어지면서 순풍이 예고되고 있다. 방사능 우려마저 잊게 하는 환율효과로 여행사들은 상당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주력 노선인 도쿄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여전히 방사능에 대한 걱정이 높지만,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쇼핑 목적 문의가 이어지면서 도쿄의 매력도 배가될 전망이다.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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