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샌디에이고는 주의 최남단에 위치해 캘리포니아주 여행의 출발지로 이상적이다. 샌디에이고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3년 최고의 크래프트 맥주 여행지’로, 칼 스트라우스(Karl Strauss), 스톤 코스트 브루윙(Stone Coast Brewing Co.)을 포함해 70여개의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다. 펍과 레스토랑에서도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샌디에이고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한다. 매년 11월에는 10일 동안 ‘샌디에이고 맥주 위크’가 개최돼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 행사도 진행한다. 
또 샌디에이고에는 가족 중심의 소규모 농장이 많아, 소량으로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하는 레스토랑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고급요리부터 판자로 지어진 햄버거가게까지 6,700여개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혼재해 있다. 멕시코 국경과 가까워 맛으로 손꼽히는 멕시칸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누드비치로 유명한 블랙스(Black's) 해변, 사암절벽의 장관을 자랑하는 라호야(La Jolla) 해변, 하얀 모래가 아름다운 코로나도(Coronado) 해변 등 30여개의 해변도 갖고 있다. www.sandiego.org
 
-샌디에이고관광청 
리키 스즈키(Ricki Suzuki) 관광업계개발부 매니저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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