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연휴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일본시장은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여행사는 막바지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랜드사들도 대부분 1월말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설날 효과에 힘입어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던 지난해 수준까지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여행사도 많다. 그러나 일본 현지 각 호텔들의 요금인상 조짐이 일고 있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상당수 호텔들이 엔저로 인한 엔화 가치하락 부분만큼 요금인상을 단행했으며, 4월로 예정된 일본 소비세 인상을 빌미로 추가적인 요금인상도 검토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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