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말부터 GSA 영업을 시작한 트렌이탈리아는 B2B보다 B2C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어 홈페이지 개설 효과로 보인다. 현재 보람항공은 트렌이탈리아 B2B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요금보다 저렴하면서도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취소, 변경이 가능한 스탠다드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티켓에 원가를 표시하지 않아 영업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보람항공이 후선 지원업무를 담당해 편리하게 예약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렌페스페인, 유로패스의 GSA 영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트렌이탈리아까지 3개 철도를 갖추게 되면 B2B 영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람항공이 수년간 쌓아온 항공 분야의 노하우를 철도 분야에 적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철도 또한 항공과 마찬가지로 교통수단의 한 종류이며, 유럽 철도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본다. 한편, 트렌이탈리아의 한국어 홈페이지는 www.italiatren.com으로 접속해 왼쪽 상단의 태극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B2B 구매의 경우 여행사 전용 홈페이지(www.ita-agents.com)에 회원 등록을 한 뒤 이용하면 된다. 02-3788-0189
 
-보람항공 여객영업부 
곽은경 이사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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