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 관광절 시상
-한국 관광객수 35% 증가 

지난 2월11일 타이베이 원산대반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4 타이완 관광절 경축대회’에서 한국 여행사 4곳과 KATA, <꽃보다할배> 나영석 PD가 양국간 교류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고 상을 수상했다. 타이완 관광업계의 연례행사인 타이완 관광절 경축대회는 전년에 타이완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에게 상을 수상한다. 올해는 전세계 총 172개 단체와 개인이 수상했으며,  우리나라는 KATA·하나투어·모두투어·비코티에스·여행박사·나영석PD가 총 6개 상을 수상했다.
 
각 업체별 수상 이유는 ▲KATA ‘관광교류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적극적으로 양국 관광교류확대에 기여’ ▲하나투어 ‘판매증진협약 3년 연속 체결 및 신입사원 연수를 타이완에서 진행하는 등 다양한 타이완 여행상품을 홍보한 공로’ ▲모두투어 ‘3년 연속 판매증진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타이완 여행을 알린 점’ ▲비코티에스 ‘김포-송산 노선을 이용한 맞춤자유여행상품을 개발해 자유여행객 증대에 기여’ ▲여행박사 ‘홈쇼핑을 통한 성공적인 타이완 여행상품 판매와 타이완 남부 지역상품을 새롭게 홍보’ ▲나영석 PD ‘작년 하반기 젊은이들은 물론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까지 타이완 배낭여행 붐을 일으킨 <꽃보다할배>의 방송’ 등이다. 한편, 타이완은 작년 한해 외래관광객 801만명을 유치했으며 3,750억(약 14조원) 타이완달러에 달하는 관광 수익을 거뒀다. 한국인 관광객은 약 35만1,000명이 방문했으며 2012년 대비 35.6% 증가한 수치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