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이 호텔을 또 하나의 목적지로 삼은 ‘믹스 앤 매치’ 상품을 선보였다. 숙소의 조합이 여행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최고급호텔을 일정에 포함했다. 그렇다고 모든 일정을 최고급호텔에서 머물 경우 상품가격도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만큼 3성급 호텔을 더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참좋은여행 동남아 자유여행팀 김미영 대리는 “볼거리, 놀거리가 풍부한 특급호텔에서 최대 22시간(체크인 오후2시·체크아웃 오후12시 기준)을 즐긴다면, 호텔은 여행의 여독을 풀기 위한 도착지가 아닌 하루를 시작하는 목적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끊임없는 상품 개선과 특색 있는 스토리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믹스앤 매치 상품은 3성급 호텔 일정에 5성급 호텔 1박이 추가됐으며, 싱가포르, 대만, 홍콩 총 3가지 지역으로 구성됐다. 싱가포르는 ‘V호텔라벤더(3성급)’에 ‘마리나 베이 샌즈(5성급)’ 호텔을 더했다. 

홍콩은 ‘이비스 노스 포인트(3성급)’에 ‘인터콘티넨탈 홍콩(5성급)’을, 대만은 ‘케이디엠호텔(3성급)’에 ‘W호텔 타이페이(5성급)’를 포함했다. 상품가격(3박4일 기준·세금 및 유류할증료 불포함)은 싱가포르 89만9천원부터, 홍콩 65만9천원부터, 대만은 86만9천원부터다. 02-2188-1666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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