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사 : 한진관광
■상품명 : 지중해, 중동/홍해, 아프리카, 카나리제도 크루즈 85일
■상품가격 : 9월27일 단1회 - 79,000,000원 
■문의 : www.kaltour.com 02-726-5516

-선착순 4인, 800만원 상당 기항지투어 무료제공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이용 및 전 객실 스위트룸
 
누구나 한번쯤 바다 위 특급호텔이라 불리는 크루즈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길 꿈꾼다. 호화 유람선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육로여행으로는 접근하지 못하는 낯선 여행지를 찾아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매일매일 펼쳐지는 기항지투어도 여행을 흥미롭게 한다. 
한진관광이 지중해, 중동/홍해, 아프리카, 카나리제도를 크루즈로 돌아보는 상품을 출시했다. 6만 톤급의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로테르담호를 이용해 정박하는 연안 국가만 약 20여개국 이상이다. 고품격 크루즈 여행인 만큼 포함된 왕복항공은 모두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한다. 또한 크루즈 전 객실은 스위트 넵튠 발코니룸이다. 항해 중 발코니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음은 물론 스위트 탑승객만 이용 가능한 넵튠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한진관광은 “홀랜드 아메리카 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은 서비스다. 선상 내 탑승객과 승무원 수의 비율이 1:2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일정은 영국 남부 항구도시 사우샘프턴에서 시작한다. 지중해 연안국가인 스페인, 그리스, 몰타 등을 지나 중동과 홍해를 향한다. 인도양을 지날 쯤엔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 불리는 세이셸과 모리셔스에 정박한다.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아프리카 대륙과 카나리제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도착한 크루즈는 더반 시내 관광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해 짐바브웨로 항공이동 후 빅토리아 폭포를 관광한다. 또한 보츠나와 국경에 위치해 있는 초베 국립공원에서 사파리를 하며 아프리카의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를 지나면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곳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감동을 줄 카나리아제도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떠 있는 7개의 화산섬으로 이뤄진 스페인령으로 1년 중 가장 추울 때도 평균 18~22도의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뜨거운 태양에 기온이 올라가더라도 대서양의 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는 최적의 휴양지다. 크란카나리아의 라스팔마스에 정박한 크루즈는 언덕을 따라 알록달록한 파스텔 집들이 모여있는 독특한 전경을 제공한다. 또한 크란카나리아에는 해변 옆에 사막이 펼쳐져 있어,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하기도 한다. 카나리아제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인 페네리페에는 높이 3718m에 이르는 테이데화산 봉우리가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화산지형으로 대자연의 웅장한 풍경을 선호하는 여행객에게는 만족할만한 기항지다. 카나리제도를 뒤로하고 포르투갈 리스본을 거친 크루즈는 다시 사우샘프턴으로 돌아와 약 85일간의 긴 항해를 마친다. 

한진관광 신해철 테마그룹장은 “일정 중 60%가 기항지 일정이며 나머지는 해상에서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나 한국 크루즈 여행객들은 기항지 내 많은 이동을 꺼려하는 성향이 있는 만큼, 기항지와 해상에서의 비율도 일정에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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