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 전문가 채용해 무료 운영…여직원 많은 특성 살려 ‘인기만점’

내일투어(www.naeiltour.co.kr)가 이색 복지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내일투어는 최근 서소문 본사에 임직원 전용 네일아트센터를 마련했다. 1회성 이벤트가 아닌 네일 아티스트를 아예 정규직원으로 채용해 운영한다. 네일케어 비용은 무료이며, 재료비로 여직원은 3만원, 남직원은 1만원을 내면 월 1회씩 1년에 최대 12회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회당 5~10만원을 호가하는 젤컬러까지도 가능하다. 컬러와 장식은 계절과 유행에 따라 주기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네일케어 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내일케어를 받는 시간도 정규 근무시간으로 인정한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대부분 직원들이 사무실에서만 일하는 시간이 많을 뿐더러 여직원이 많기에 이같은 복지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네일케어를 받으며 기분 전환도 하고 근무 중 휴식도 취하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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