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센터에서 KR패스 판매 개시해…외국인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

인천공항에 위치한 공항철도 트래블센터(Airport Railroad Travel Center)에서도 KR패스 판매를 시작했다. 트래블센터에서는 철도이용정보를 비롯한 한국의 관광명소·호텔·교통 등에 관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각 언어권별 투어 매니저(영어·일본어·중국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역과 여객터미널 연결지점에 위치했으며 공항 입국장을 나서면 보이는 안내표시 중 노란 글씨로 표기된 안내를 따라 지하 1층으로 가면 찾을 수 있다.

코레일은 KR패스 이용객이 지난해 73개국 2만8,89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47.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KR패스의 이용구간은 서울-부산·동대구·신경주·대전 등으로 수도권 중심의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지역 단위 관광으로 분산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KR패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호텔·면세점·쇼핑시설 등 다양한 제휴할인 우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 철도패스인 KR패스는 일정기간동안 KTX이하의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Nomal Pass(성인용), Child Pass(4~12세 미만 어린이용), Saver Pass(2~5인 동행자티켓), Youth Pass(국제학생증 소지자)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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