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나우-T맵 연동 서비스

인터파크투어와 SK플래닛은 ‘여행·숙박 정보 제공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4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SK플래닛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과 인터파크투어의 모바일 숙박예약 서비스인 ‘체크인나우’가 연동돼 위치 기반 여행·숙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T맵의 고객들이 호텔·콘도·펜션 등 여행 관련 키워드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체크인나우에서 예약 가능한 목적지 주변 숙박 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터파크투어도 체크인나우 어플리케이션에 T맵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T맵 사용자들이 검색하는 목적지 상위 1,000개 중 여행·레저 분야가 25%를 차지하는 만큼 체크인나우와 연동 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여행객들이 이동 중에도 보다 편리하게 숙박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의 필요에 부합하기 위해 온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팬 10만명 돌파

한편, 인터파크투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nterparktour)의 팬 수가 지난달 26일을 기준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2년 9월 페이스북 개설 이래 약 1년5개월 만이다. 인터파크투어의 페이스북은 다양한 여행정보와 이벤트 등의 콘텐츠로 여행객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특히 유명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도시들을 소개하고, 매주 화요일 페이스북만을 위한 단독특가상품 출시 등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터파크투어 기획실 왕희순 실장은 “인터파크투어 페이스북 팬의 주요 연령대는 18~34세로 모바일, SNS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연령층이기도 하다”며 “항공, 여행상품, 호텔 등 모든 상품에 SNS 공유 기능을 넣은 결과 여행정보 공유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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