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인바운드 시장이 본격 성수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3월11~17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전주대비 16.5% 증가했으며, 중국은 전주대비 2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본 인바운드는 2만6,708명을 기록했던 작년 동월동기(2013년 3월12~18일)와 비교하면 아직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 여행사 일본  담당자는 “3월 성수기라 전주 대비 모객은 늘었으나 작년과 비교했을 땐 약 30% 정도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 인바운드는 3,396명을 기록했던 작년 수치보다 늘어났다. 한 여행사 중국 담당자는 “작년 대비 수치가 늘었으나, 기대했던 것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는 아니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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