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법은 땅위에서나 하늘에서나 별 차이 없지만 기압이 낮은 항공기내에서는 주량이 평소 반에도 못미치므로 적당한 양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레드 와인은 육류 음식과, 화이트 와인은 어류나 해물류 등과 어울린다는 것은 기본 상식.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맛을 내는 비결이기에 기내 보관시에도 이를 향상 염두한다. 레드는 상온(18∼21℃) 에서화이트는 약간 차게(6∼8℃)한다. 보통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은 식전주로, 그 다음 음식에 따라 레드나 화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 순서이다.
또한 드라이한 것을 먼저 마신 후 스위트한 와인을 마시도록 한다.
*'아시아나, 와인 어떻게 선택하는가'
아시아나 항공이 최고의 와인을 탑재하기 위해선 먼저 다각적인 분석 자료를 얻는다.
세계의 와인전문 잡지 등을 통해 개발될 와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정리한 다음 보르도 지방의 유명한 네고시앙을 통해 개발대상 와인들의 샘플과 제안을 의뢰한다. 요청한 샘플 와인은원산지관리증명(A.O.C.)급 와인 중에서 1∼5등급으로 분리되는 와인과 보르도의 포도원중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인정받는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5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그 다음 수집한 10여종의 샘플에 대해 각 해당 포도수확년도의 작황상황과 포도주 목록 등을 분석해 점수를 매긴다. 케이터링 식음료 전문가인 담당임원과 팀장을 중심으로 개발전문가들이 함께 시음한다. 시음시에는 색, 향, 맛 등 전체적인 평가를 실시하지만 평가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 와인전문가들의 자문을 첨가하여 와인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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